부부생활에서 여자는 고무줄같이 늘였다 줄였다 할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부부생활에서 여자는 고무줄같이 늘였다 줄였다 할 줄 알아야

남자는 불쌍한 거예요. 봄이 되었어도 색깔을 맞추지 못하고, 기껏 해야 회색 바지하고 감색 바지밖에 더 있어요? (웃음) 자기들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뒤집어쓰고 일생 동안 누구를 위해서 일하느냐 하면, 아들딸하고 여편네를 위해서예요. 여편네하고 아들딸을 위해서 사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제일 불쌍한 사람인데, 어머니같이 보호하고, 열녀같이 보호해야 되고, 효녀같이 모셔야 할 남편이에요. 그런데 남편 취급하기를 어떻게 취급해요? 자기 마음대로 취급했지요? 남편을 마음대로 취급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은 여자 손 들어 봐요.

그래, 사랑받고 싶을 때는 남편한테 갔어요, 안 갔어요? 갔어요, 안 갔어요?「갔습니다.」자기들이 사랑받고 싶을 때는 틀림없이 갔는데, 남자가 사랑하고 싶어서 오는 것은 환영했어요, 발길로 찼어요?「환영했습니다.」솔직히 평해 보자구요. 누가 거부를 했어요? 남자가 거부를 많이 하느냐, 여자가 거부를 많이 하느냐?「여자입니다.」알기는 아는구만. (웃음) 그러니까 좋은 여자예요, 나쁜 여자예요?「나쁜 여자입니다.」그래서 쌍년이 돼요, 쌍년. (웃음)

어느 남자나 물어 보게 되면, ‘야야야, 여편네에게 사랑하자고 하면 백발백중 기다리는 편이냐, 손으로 쳐 버리느냐?’ 할 때 손으로 쳐 버린다는 것이 뭐라구요? 3분의 1이 아니고 1분의 3이라는 거예요. 세 번 원하면 한 번은 할지 말지고 두 번은 반대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계산 가운데 어때요? 그런 수에 해당하는 여자예요, 세 번 다 오케이할 수 있는 여자예요? 어떤 거예요? 세 번 다 오케이할 수 있는 여자, 손 들어 봐요. 정말이에요. (웃음) 부끄럽지 않아요.

부모님이 어떤 남자 여자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살라고 축복해 주었겠어요, 사랑 보따리를 싸서 깍쟁이 모양으로 살라고 축복해 주었겠어요? 사랑 보따리를 다 털어놓고 꿀 수 있으면 꾸어서라도 사랑하고 살라는 거예요. 남편이 사랑 안 하겠다면 꾸어다가라도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돼요.

남자는 또 어떠냐? 아기들을 기르려면 낮에 단련 받고 그랬기 때문에 저녁에는 피곤한 거라구요. 피곤한데 그렇게 사랑하게 된다면 그 다음날 일에 지장이 있으니까 싫다고 할 수도 있다구요. 그거 맞는 말이지요. 사랑하고 나면 아침에 힘이 펄펄 생겨요, 피곤해요?「피곤합니다.」(웃음) 이 쌍것들, 왜 웃나? 내가 재교육하는 거야, 쌍것들아! 피곤해요, 날아가요?「피곤합니다.」피곤하기 때문에 보충한다고 ‘아이구, 당신 출근하소. 나 고단하니까 아침밥도 못 하겠으니까 찬밥을 먹고 출근하소!’ 하며 쿨쿨 자는 그런 여자는 벌받아야 돼요. 남편은 안 피곤하지요? 자기만 피곤하고 남편은 안 피곤하지요?

50세가 넘어 가지고 피곤하지 않은 남편은 몇 명의 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나이가 많아지면 여자는 점점점 사랑의 도수가 높아져요. 40세가 넘고 50세가 되면 옛날 젊었을 때보다 더 불이 붙는 거예요. 그것을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부부생활 하는 데 있어서 고무줄같이 늘렸다 줄였다 해야 돼요. 큰 옷도 입을 줄 알고 작은 옷도 입을 줄 알고 그래야 돼요.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데 둘이 재미있게 밤을 새우면서 사랑해서 피곤해 가지고, 며느리 되는 사람이 시아버지가 아침에 출근하겠다며 일곱 시에 밥을 먹어야 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곱 시가 아니라 열 시까지 잤다면 그것 쫓겨나야 되겠어요, 보호를 받아야 되겠어요? 그런 일이 많아요. 그러니까 그런 엇갈리는 생활을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고 저런 일이 있더라도 고무줄처럼 되어 끊어지지 말고 맞출 줄 알아야 돼요. ‘이래서 그렇구만!’ 이해하고 맞추어 나갈 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일방통행만 하다가는 문제가 벌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