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정성을 다해서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찾아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있는 정성을 다해서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찾아와

그래, 밉던 남편의 얼굴이 곱게 보일 것 같아요?「예.」천년 만년 살고 지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그거 좋잖아요?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금도끼로 찍어내어 옥도끼로 다듬는 것이 아니에요. 원문을 보면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예요. 다듬는 것이 더 귀한 거라구요, 찍는 것보다도. 알겠어요?「예.」

그래서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천년 만년 살고 지고!」그 양친부모가 뭐예요? 우리 민요 가운데 그런 말이 나온 것을 보면, 한국 사람들이 위대한 거예요. 그런 계시적인 민족이에요. 양친부모를 모시는 거예요. 그것이 가난한 집 살림살이 아니에요?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천지 도리에 맞는 자리에서는 수고스럽더라도 천년 만년 살고 싶다는 거예요.

이것을 누가 노래했겠어요? 남자가 노래했겠어요, 여자가 노래했겠어요?「여자입니다.」이것이 여자의 노래예요, 남자의 노래예요?「여자의 노래입니다.」남자의 노래로는 재수가 없어요. 초가삼간에 양친부모를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아요? 왜 초가삼간이냐 이거예요. 3층 빌딩도 작은데 말이에요. 그러니 여자의 노래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달을 좋아하는 것이 여자들 아니에요? 시집가서 달 동무, 달 친구 하는 것이 여자예요. 별의별 사연이 많지만 부모를 동경해서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양심은 천지가 바라는 소원의 부모인 참부모를 모셔다가 사는 것이, 암만 박하게 살더라도 그것이 행복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천년 만년 소원이다 하는 노래예요. 천년 만년 살고 지고! 알싸?「예.」

한번 그런 꿈이라도 가져 보라구요. 그런 초가삼간에 선생님이 와 서, 뭐라고 할까, 좋지 않은 방에 이불이 없거든 큰 방석을 깔아서 자는 한이 있더라도 있는 정성을 다해서, 갖추지는 못했지만 모시겠다는 진심에서 흐르는 마음, 심정의 그런 높은 동산 위에서, 하룻밤 좋은 고층 빌딩 탑에서 쉬어 가는 것보다 더 좋게 해주겠다는 그 마음이 소중한 거예요. 도리어 그런 자리에 하나님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지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