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기다릴 줄 아는 아내가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아내가 돼야

나한테 어떤 남편이 편지를 했어요. ‘나 이제 석 달만 지나면 죽습니다. 선생님, 죽어야 되겠소, 살아야 되겠소?’ 한 거예요. 그 다음에는 왜 죽느냐 하는 설명을 했는데, 여자가 얼마나 못 살게 구는지 하룻밤에 여섯 번을 해도 아침이면…. (웃음) 왜 웃어요? 거짓말이 아니에요. 여섯 번을 했는데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또 하고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웃음) 왜 웃노?

세상에, 그런 얘기를 하는 교주가 세상 천지에 어디에 있겠노? 교주가 아니고 아버지도 그런 얘기를 못 하고, 왕도 못 하는 그런 얘기를 해주니 고맙고, 누구보다도 가까운 아버지가 될 수 있고 왕이 될 수 있느니라! 알겠어요?「예.」그러한 입장에서 교육한 그 아들딸들도 틀림없이 왕이 될 수 있고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나는 보는 거예요.

그런 여자들이 있다구요. 보통 그렇잖아요? 남편이 들어올 때 ‘오늘 저녁에는 기분이 좋으니까, 낮에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기분 좋은 입장에서 사랑을 한번 해야 되겠다.’ 해서 옷도 갈아 입고 목욕도 하고 저녁밥도 해놓고 기다리고 앉아 있는 거예요. 보통 때는 돌아오는 시간이 됐는데 안 돌아오게 되면, 다섯 시가 지나서 돌아오는데 다섯 시 지났다, 여섯 시 이내에는 온다고 생각했는데 여섯 시 넘었다 이거예요. 그러면 30분 지나서 여섯 시 반까지는 오겠지 했는데, 그것도 넘어서 일곱 시를 넘겼다 이거예요. 그러면 화가 나요, 안 나요?「납니다.」

입술이 마르고 눈이 촉새 눈이 되어 기관총을 쏘면 순식간에 열 받는 거예요. (웃으심) 그때도 지나서 밤늦게 열 시가 돼서 들어왔다 할 때는 밥이고 무엇이고 왱가당댕가당 다 뒤집는 놀음이 벌어져요. (웃음) 마음이 그런 거예요. 정성들인 밥이 어디에 가서 똥개들한테 갖다 줘야 될 입장에 됐으니, 그것이 할 짓이에요?

왜 늦는지 모르고 그러는 거예요. 교통사고로…. 고통사고예요, 교통사고예요? 내가 말을 모르겠구만. 고통사고도 날 수 있는 거예요. 교통이에요, 고통이에요?「고통사고입니다.」교통사고는 고통사고예요, 여자들한테는 말이에요. 무슨 일 때문에 늦었는지 알지 못하고 그럴 수 있어요?

그럴 때는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정성이 모자라서, 이 저녁을 남편에게 비로소 처음 대접하겠다는 것이 하늘이 보게 될 때는 도수가 안 차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느냐? 더 정성을 들일걸.’ 하며 회개하면 하나님이 볼 때 그런 여자는 앞으로 후대에 복을 주어야 할 여자로 수첩에 치부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참고 기다려야지.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른다.’ 해야 돼요. 한 시간을 못 기다려 줘요? 두 시간을 못 기다려 줘요? 하루를 못 기다려 줘요? 그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예요. 그런 것 저런 것 전부 자기가 환경에 맞게끔 조정할 줄 알아야 되는 거예요. 환경에 거슬러서 갔다가는 좋지 않아요.

선생님 성격이 얼마나 무서운 성격인지 모르지요? 40년을 참느라고 가슴에 불이 타서 숯 덩이가 됐겠어요, 안 됐겠어요?「됐습니다.」그렇다고 뭐 생기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에게 점심 한번 사주어 봤어요? 이제 사줘 보라고 하면 다 사준다고 하지요? 사줄 수 있다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일년 동안은 못 하더라도 일년에 몇 번 할래요? 몇 번 할래요? 한 달에 한 번씩은 할래요? 그래, 열두 번 사준다고 약속했다면 할 수 있어요?「예.」아니에요.

그것을 어떻게 해요? 실제로는 못 해요. 내가 외국에 나가 있고 어디에 가 있으면 찾지를 못하겠으니 조건적으로 점심이라도 대접할 줄 알아야 되는 거예요. 지나가는 손님, 동네 할아버지들을 선생님 대신해서 환갑날에 준비해서 대접할 때는, 점심을 준비해서 대접할 때는 할아버지가 선생님 대신으로 그것이 조건이 되는 거예요. 선생님의 아버지 같은 할아버지를 대접하면 그것이 조건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라도 일년 동안에 열두 번 이상, 선생님을 모시는 대신 열두 번 이상 그렇게 하면 그 집이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 그 부인이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흥합니다.」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그렇지, 그렇게 살아 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