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의 역사적 공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8권 PDF전문보기

참부모의 역사적 공헌

선생님이 여자들 때문에 핍박받지 않았어요? 자기 욕심 때문에 사명을 하지 못하고 굴러 떨어지니 거지 새끼들을 데려다가 메워야 할 입장에서 허덕여 나오는 하늘의 왕자의 신세가 얼마나 처량한지 누가 알아요?

여기는 강정자야? 예전에 유종영이하고 결혼해 줬다고 원망하던 생각이 나? 밥을 안 먹고 사흘 밤을 새우면서 데모하던 생각 나? 그래, 결혼 잘했어, 못했어?「잘했습니다.」뭘 잘했어? 내가 말한 대로 다 됐어.

쓸 수 없는 이것들을 모아 가지고 볏단을 만들어 놓고 마당질 해 가지고 곡식 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쥐새끼, 두더지 새끼, 짐승들이 다 파먹게 돼 있다구요. 창고에 천년 보존해 가지고 잔칫날을 맞아 준비할 수 있는 볏섬이 못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 쌀이 못 됐다는 거예요.

사길자도 그렇잖아? 동생 하나 수습 못 한 간나 아니야? 그 집에서 쫓겨나지 않았어? 쓰레기통들을 거느려 가지고…. 내가 이런 말을 하려면 목이 메어서 말을 못 해요. 그걸 내가 글로 쓴다면 수십 권, 수백 권의 책을 쓸 수 있는 사연이 남아 있습니다. 저것들을 믿어 줘야 되고 말이에요, 열 번 찍더라도 지켜 줘야 되고…. 그렇지요?

야곱도 열 고개를 속았어요. 예수님도 마찬가지고, 모세도 바로 궁전에서 그랬어요. 선생님도 열 번 이상 여자를 믿어 가지고 배반하더라도 또 찾아가서 그걸 수습해야 일족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때가 되어서 축복해 줘 가지고 일족을 만들겠다고 꿰차고 나가니, 그 수고에 얼마나 고통이 많은 줄 알아요?

서로가 이마를 맞대고 싸움질하고 내가 잘났느니 뭐니 하는 패가 없나, 별의별 패가 다 있었어요. 선생님의 원리 말씀을 망한다고 그랬어요. 알겠어요? 망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를 망하지 않게 수습해 나온 역사적 공헌을 인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놈의 여자들?「예.」

자기들을 세우기 위해 배후에서 얼마만큼 하늘이 희생하고 수고했는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피의 제단을 연결시켜서 선생님한테 맡긴 피의 제단을 알아야 돼요. 피를 안 흘리겠다고 뒤넘이치던 사나이가 선생님이에요. 일생 동안 한 사람도 내 손으로 죽을 자리에 내세우지 않고 보호하려고 지금까지 몸부림친 것입니다. 내가 죽인 사람 없어요.

세상에서 정치하는 사람처럼 수백 명, 수천 명을 죽일 수 있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끼고 앉아 가지고 정든 그 자리에서 열매맺게 해 가지고 어떻게든 수습해서 깃발을 들려서 그 나라 장남, 장남이 아니면 차남, 차남이 아니면 종 새끼의 여편네가 되게 해서라도 그 울타리에 살게 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에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제는 때가 돼 가지고 전부 짝패 맺어 주려니까 욕심들은 많아서…. 자기 원하는 대로 안 해주면 안 된다고 꽁무니를 빼고 말이에요. 현실이도 그랬지? 사도 바울이 아니면 안 하겠다고 야단했지? 사도 바울하고 인사했나? 달래서 한번 증언을 시키지. 그래도 선생님의 권위가 무섭고 그러니까 어거스틴하고 선생님의 졸개 새끼를 안 해줄 수 없어서 해줬는데, 그래도 고맙다고 생각하니 고마운 거지요.

내가 자기들 둘을 생각하게 되면 색시같이 사랑하며 살 수 있었던 것 아니야? 그런데 그랬나, 안 그랬나? 얼마나 엄격해? 그래, 잘 할 거라구. 함부로 산 사나이가 아니에요. 여자들을 길러 가지고 그렇게 하늘나라에 데려갈 수 있는 여왕의 권위를 달아 주기 위해서 이렇게 미치고 이렇게 방황하는 사람이 역사에 없어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