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하나님보다 앞서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마음은 하나님보다 앞서 있다

자, 그러니까 마음대로 하면 좋겠다, 마음대로. 마음대로 하면 술 먹고 담배 피우고 전부 다 나쁜 짓을 할 수 있어요?「없습니다.」고등학교 때 담배 피우고 별의별 짓 다했지? 동네 처녀들 혼자 있다가 둘 셋 되면 말이야, 친구가 둘이라면 셋 중에 ‘너, 어느 처녀 원해?’ 이러고 싸운다구. 세 남자라면 서로가 좋은 남자 놓고 싸운다구요. 그러니까 여자를 하나 더 해야지요.

이렇고 저렇고 해 가지고 말이야, 자기가 그 상대가 될 자격이 됐는지 마음에서 물어 보고 말이야, 이럴 텐데. 마음 물어 보면 비교해 보고 키가 크고 모든 것이 전부 다 선명하게 대번에 드러난다구요. 자기 제일주의 중심삼고 내 마음대로 정해 가지고 사고가 나는 거예요. 말대로 하면 망하지 않아요.

그래서 선생님이 마음은 뭐라고 그래요, 마음은? 부모보다 앞서 있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에게 물어 보기 전에 마음에 물어 봐야 돼요. 스승보다 앞서 있다 그거예요. 그 다음에 그 나라의 주인보다, 하나님보다 앞서 있는 거예요. 그래, 놀라운 주인을 만들어 준 거예요. 타락하지 않은 마음이 있다면 부모에게 물어 보고 스승한테 배울 필요가 없어요. 주인의 지시를 받을 수 없어요. 해방된 자리에서 나갈 것인데 타락했기 때문에 문제라구요.

그런 훌륭한 마음이 어머니보다도, 스승보다도, 주권자의 위세보다도, 하나님보다도 먼저 있어 가지고 나를 살펴 줄 수 있는 보호의 왕 중 왕으로 파송된 거예요. 그걸 얼마나 무시했어요? 똥개 새끼들! 천년 만년 주인 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거라구요. 몇십년도 못 살 이 몸뚱이를 가지고 부정하니 그 죄가, 그 파괴의 결과가 얼마나 무섭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지금까지 마음대로 하면 좋겠다고 그랬지? 그거 망국지종이에요. 그 패들은 멸망해야 돼요. 안 하면 멸망시켜야 돼요. 그러니 마음대로 하려면 몸뚱이 하자는 대로 절대 해서는 안 돼요. 마음이 주체야, 몸뚱이가 주체야?「마음이 주체입니다.」그건 알지요? 그건 틀림없이 알지?「예.」그래, 그러면 너희들 전부 다 아버지 어머니가 세배 날에 돈을 다 같이 줬는데 자기는 써먹을 대로 다 써먹어 가지고 누님이라든가 동생이 있으면, 돈이 있으면 말이야, 밤중에 빼앗아 쓰려고 하지? 너, 안 그래 봤어? 그럴 수 있는 소질이 많지? 아, 물어 보잖아, 이 녀석아. 거무튀튀해서 독수리 같은 상판인데. (웃음) 응?「예.」그렇지? 나도 그랬어, 옛날에.

내가 달라고 해도 안 주니까, 밤에 보자기…. 처녀들은 자기 보자기가 다 있다구요, 도적 보자기. 우리 누님들이 여섯이나 되니까 내가 여자의 세계에 대해서 잘 안다구요. 보게 되면 뭐 시집갈 날이 되게 되면 보자기가 자꾸 커가요. 거기에 없는 것이 없어요. 뭐 비단 짜박지, 없는 것이 없다구요. 오색 가지로 다 있어요. 앞으로 자기 생각에 ‘이제 내가 시집가게 되면 이런 것으로 좋게 옷을 한 벌 해 입겠다.’ 무엇을 봤으면 기억해 가지고 생겨나면 그걸 다 모아 두는 거예요.

그러니까 돈도 있으면 말이야, 틀림없이 그 보자기 안에 들어가 있거든. 보자기를 밤에 열어 가지고 돈 빼내갈 때는 마음이 좋다고 춤 안 추더라구요. ‘야, 이 녀석아, 이 녀석아….’ 그런 거예요. 무엇이? 마음이. 너희들도 그렇지?「예.」틀림없이 그래, 안 그래?「그렇습니다.」너희들이 보게 되면 ‘아, 훌륭한 선생님이니까….’ 그럴 수 있지만 아무것도 아닌 너희들도 마음은 안 그래, 그래? 그래, 안 그래?「그렇습니다.」천년 후에 후손들도 그 마음이 그렇겠나, 안 그렇겠나?「그렇습니다.」그래, 그래. 그건 평등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해 가지고 돈 가지고 뭐 사 먹어도 입이 좋아하지 않아요. 마음이 편안치 않다구요. ‘이거 욕먹겠구만, 꿀밤 먹겠구만.’ 그런 놀음을 해요. 그 반대 놀음을 해야지요. ‘아, 누나에게 내가 이렇게 보태야지.’ 반대로 해야 돼요, 반대. 마음이 말라고 하는 것에 반대로 하면 모든 것이 풀리는 거예요. 대가리들 커 가지고 열 일곱 살 되면 말이야, 전부 다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총각 패들은 동네방네 처녀가 있으면 처녀를 못 살게 구나, 잘 살게 구나? 그런 녀석들은 쫓겨나야 돼요. 우리는 이런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선생님이 이상 하는 세계는 치밀한 법을 만들 거라구요. 법에 안 걸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