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말씀을 들은 여자들은 참아버님을 놓고 못 살겠다고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처음 말씀을 들은 여자들은 참아버님을 놓고 못 살겠다고 해

그러니 해와가 선생님 앞에서 ‘나, 해주소. 뭘 부탁합니다,’ 하게 돼 있어요, 부끄러워서 배를 땅에 붙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하소.’ 하게 돼 있어요?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도 내가 남자로서 여자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별의별 미인들의 유혹을 받았어도 다 잘라 버리고 날려 버린 사람입니다. 기도해 봐요, 선생님이 그런가, 안 그런가. 여기에는 그런 사람들이 없어요. 나를 놓고 죽겠다고 살겠다고 하던 여자들 말이에요.

처음 들어와 가지고는 선생님 놓고 못 살겠다고 다 그랬지요? 그런 사람은 하늘의 축복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여자들을 주의해야 됩니다. 아무리 물리쳐도 소용이 없어요. 이건 집에 가서 남편이 때리면서 ‘왜 문 선생한테 미쳐 다니느냐?’ 하면 ‘미친 것이 뭐가 나쁘냐? 당신을 보면 미치지 않는 내가 미치는데 뭐가 나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랑이 좋겠지요? 아가리를 째 놓지 않고 남겨 놓은 걸 보면 여러분보다는 신랑들이 천국 가야 됩니다. 그래도 사지 백체 하나라도 꺾어 놓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뚱뚱이도 그렇구만. (웃음) 이렇게 생긴 사람은 비위가 좋아요. 예쁘장한 남자 같으면 아침에 싸우고 두 번씩 싸우고도 저녁에 들어가서 벗고 ‘나 이렇습니다. 젖 먹여 주소.’ 하면 젖을 물려 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웃음) 그런 배짱이 있어요. 화해해야 되는데 이튿날까지 그러면 못 살거든. 그런 성격이에요. 도리어 그런 성격이 앵 하고 토라져 가지고 온갖 인상을 써 가지고 천년 가도 안 펴겠다는 사람보다는 나아요.

여자들한테 한바탕 욕을 하다 보니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나네. (웃음) 그래, 욕을 해야 되겠어요, 말아야 되겠어요?「해야 됩니다.」그러면 우리 어머니 욕을 해야 된다구요. 듣고 싶어요?「예.」그러면 즉각적으로 여러분한테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머니 생각이 나니까 어머니가 못 했다면 어머니 욕부터 해야 될 것 아니에요? 할까요, 말까요?「하시옵소서.」너, 대가리 까져도 괜찮지?「예.」(웃음)

우리 어머니 욕이라면, 선생님 같은 아들을 낳아 가지고 팔십이 될 때까지, 지금 영계에 가서도 통곡해요. 조금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들이 이런 왕초가 될 줄 몰랐는데, 천상에 와 보니 이런 왕초라는 것을 몰랐는데…. 이만한 얘기라도 내가 대모님한테 배웠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그래요. 사실 그렇습니다. 지독한 어머니인데, 그 어머니가 잘못된 것을 전부 다 이야기하면 여러분이 그 백배, 천배 욕을 먹더라도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할까요, 말까요?「하지 마세요.」

우리 어머니 사진이 없어서 여러분한테 찾아오라고 하면 찾아오겠어요? 우리 동네에 가서 ‘아무개 동네의 얼굴이 이렇게 이렇게 잘생긴 아무개의 어머니가 이런데, 그 어머니 아느냐?’ 물어 봐 가지고 사진을 찾아야 될 것 아니에요? 사진이 없는데 사진 찾아오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거 큰일이지요. 모르면 모르는 대로 지내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초등학교 나왔으면 초등학교 나온 대로 사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알겠어요? 대학을 나왔으면 대학교 나온 대로 살면 좋을 텐데, 대학교 나온 대로 살지 않고 초등학교 나온 사람보다 못살게 됐다면 그 여자가 간나예요, 쌍년이에요? 국가 재산을 약취하고, 부모 재산을 약취하는 악당이에요. 그런 여자들은 시집 장가갈 때도 도둑놈 심보예요. ‘대학을 왜 갔어?’ 하고 물으면 ‘시집 잘 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는 오지 말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