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움직이는 않으면 썩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3권 PDF전문보기

물은 움직이는 않으면 썩어

자기 부모한테 잘못 받으면, 이렇게 가다가 막히면, 높으면 이것이 옆으로 넘어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사랑은 흐르는 거예요. 여러분이 직선이 안 되면 옆으로 가서 이것 가외의 것은 막혀 버리는 거예요. 복이 흘러간다는 거예요. 넘어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같이 움직인다고 했는데 안 움직인다고 자기도 거기에 동조하지 말라는 거예요. 물이 동조하게 될 때는 어떻게 돼요? 물이 움직이지 않으면 썩어요. 일주일만 되어도 못 먹어요. 움직이면 영원히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운동하지 않으면 죽어요. 뜻을 알고 움직이지 않으면 죽어요. 편안히 살면 죽는다구요. 천지이치가 그래요. 자꾸 흘러야 돼요. 계곡의 물방울이 흐르기 시작해서 개천이 되고, 강이 되고, 대강이 되어 가지고 바다에 들어가요. 바다에는 태평양을 중심삼고 4천5백 마일을 흑조(黑潮)가 돌아요. 지구의 중력을 따라서 태평양을 1년에 한번씩 도는 거예요. 그렇게 돌기 때문에 오대양의 물이 들락날락하는 거예요. 물론 달의 중력이 있어서 그렇지만 말이에요. 달과 지구 사이에 주고받는 힘의 의해서 흑조가 돌고 있어요.

주고받는데는 운동이 벌어지지요?「예.」몸 마음의 운동이 잘 벌어져요? 심각한 거예요. 자기 손을 보기에 부끄럽고, 얼굴을 보기에 부끄럽고, 눈을 보기에 부끄러운 거예요. 내 몸 마음이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돼요. 자기 가정이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돼요. 나라가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 부끄러운 것을 알고, 일구월심 자기가 구멍을 뚫어서 터널을 파고 레일을 놓고 기차를 만들어 달리게 하겠다는 것이 탕감이에요, 탕감!

돌아가는 데는 그냥 못 돌아가요. 떨어지면 다리를 놓든가 쇠줄을 매서 올라가든가 그 방법밖에 돌아가는 길이 없어요. 그래서 탕감 뭐예요?「복귀!」복귀! 편안한 녀석들은 지옥으로 자꾸 떨어져 나가요.

히말라야산맥이라든가 알프스산맥이라든가 몽블랑산을 그냥 그대로 못 올라가요. 발판을 박았으면 발판을 절대 따라가야 되고, 줄이 있으면 절대 쥐고 가야 돼요. 생명 이상 중요시하지 않으면 살길이 없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틀림없이 떨어졌다는 사실, 타락했다면 올라가야 돼요. 올라갈 수 있는 안내자가 있으면 그 안내자를 따라가야 돼요. 안내자가 없게 될 때는 안내하는 도면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올라갈 수 있는 줄이 매여 있고 사다리가 있고 그렇다는 거예요.

핀이 수직으로 박혀 있으면, 90각도 120각도로 꽂아 있더라도 거꾸로 해서 붙들고 그것을 밟고 올라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아니면 살길이 없다구요. 탕감복귀예요. 해봐요.「탕감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