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5권 PDF전문보기

제물의 의미

제물이 뭐예요? 양하고 비둘기하고, 그 다음에는 뭐라구요?「암소입니다.」암소예요. 그것은 귀한 것들이에요.

비둘기의 몸뚱이를 만져 보라구요. 얼마나 보들보들한지 몰라요. 발을 보라구요. 얼마나 깨끗한지 몰라요. 주둥이를 보라구요. 비둘기는 한 쌍을 낳아요. 알을 많이 안 낳아요. 딱 한 쌍을 낳아요. 그것을 여러분은 모를 거예요. 나는 비둘기 사냥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아는 거예요. 한 쌍밖에 안 낳는다구요.

또 양은 뭐예요? 양은 주인이 털을 깎아도 가만히 있어요. 털을 깎고 잡아먹겠다고 칼로 찌를 때 메- 하고 죽지 물고 차지를 않아요. 반항이 없어요.

소는 어때요? 황소를 제사 드려요, 암소를 제사 드려요?「암소입니다.」황소는 들이받지만 암소는 안 받아요. 받으려야 뭐가 있어야 받지. 황소 이놈은 성나게 되면 받아요. 암소는 궁둥이를 암만 때리고 배때기를 차더라도 가만히 있어요. 순응의 제물이에요. 생물로서 그렇게 커 가지고도 사자한테나 무엇한테도 복수하려고 하지 않아요. 반항을 안 해요.

‘의로울 의(義)’ 자를 보면 ‘양(羊)’이 ‘나(我)’다 이거예요. 그게 의로운 거예요. 의가 뭐냐? 양같이 사는 사람이 주인을 위해서 죽더라도 절대 반항하지 않는 것이 의로운 것이다 이거예요.

의(義)가 뭐예요? 추상적이에요, 뭐예요? 인(仁)이 뭐예요? 두 사람이에요. 하늘(天)이 뭐예요? ‘하늘이 뭐야? 하늘이지.’ 그래요? 두 사람이에요. 보면, 위가 작고 아래가 커요. 꼭대기로 올라가면 작아지는 거예요.

‘지아비 부(夫)’ 자는 뭐냐? ‘하늘 천(天) 위에, 꼭대기에 상투를 뜬 거예요. 이 땅 위에 부모가 나타나게 되면 하나님의 꼭대기에 올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희생 희(犧)’ 자는 어떠냐? ‘소 우(牛)’ 변에 ‘옳을 의(義)’에 ‘빼어날 수(秀)’ 자하고 ‘나 아(我)’예요. 옳은 일에 빼내서 제물 되는 것을 ‘희생 희(犧)’ 자로 쓰는 것이다 이거예요. 한자는 동이족이 만들었어요. 우리 조상이 만들었기 때문에 후손으로서 그것을 뜻 있게 풀 줄 알아야 된다구요.

‘덕(德)’ 자는 두 사람(?)에 ‘열 십(十)’ 자예요. 천지를 말하고, 사위기대(四)예요. 천지를 받드는 하나(一)의 마음(心)이에요. 우주를 지상에서 하나의 마음을 갖고 받드는데, 그 하나의 마음의 방패 주인은 누구냐? 두 사람이 하나의 마음이 돼 가지고 사위기대가 돼 가지고, 십이에요. 십은 우주를 상징해요. 우주를 하나 만드는 것이 덕이다 이거예요. 덕을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원리 숫자에도 그런 것이 다 맞아요.

선(善)도 그렇지요? ‘양 양(羊)’ 아래 칼침을 맞아야 돼요. 선 자도 이렇게 하고 이렇게 쓰는 거예요. 원래는 이렇게 하는 것이 칼침 맞는 거예요. 가운데를 치고 아래도 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입 구(口)’예요. 말씀을 중심삼고 칼침 맞는 양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