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이 돼 있는 것을 어떻게 수평과 통일된 곳으로 만드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5권 PDF전문보기

국경선이 돼 있는 것을 어떻게 수평과 통일된 곳으로 만드느냐

이 날을 선포한 지 만 12년이 되었어요. 만 12년 전에 서울 올림픽 대회가 끝난 다음에 선포했는데, 그때 한국의 북방 올림픽 대회하고 이번의 호주의 남방 올림픽 대회는 맞서는 거예요. 이번에 시드니 올림픽 대회에서 폐회식 할 때 국경이 없이 나라도 없이 자유로이 들어와서 폐회식 하는 것을 봤습니다.

또 선생님이 유엔에 가서 말씀하던 그 대회를 중심삼고 볼 때도, 하늘땅이 하나된 입장에서 유엔이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유엔이 가야 할 길을 못 찾고 일방적인 방향을 통해서 가는데, 일방적인 방향을 통해서 갔다가는 돌아올 수 없어요. 가더라도 돌아올 길이 없으니까 거기에서 끝장이 난다는 것입니다.

가고 오고 돌아올 수 있는 이 길을 가르쳐 주어야 되겠기 때문에 유엔에 가서 선생님이 말씀을 했어요. 무슨 말씀을 했느냐 하면, ‘국경선 철폐!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라!’ 하는 내용입니다. 국경선이 생김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세계가 시작되었으니 이와 같은 세계가 끝이 나려면 국경선이 없어져야 된다는 말씀을 한 거예요.

지금 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나라, 선진국과 후진국에는 크나큰 국경선이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에는 문화의 차이,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차이가 있어요. 남북간에는 빈곤의 차이가 있습니다. 북쪽 세계는 잘살고 남쪽 세계는 못살아요. 이 차이에 의해서 거기에 골짜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골짜기가 생겼으니 이쪽 저쪽으로 나눠졌다는 거예요.

‘골짜기’ 하면 이 산이라든가 저 산이라든가 반드시 두 산을 놓고 골짜기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골짜기를 어떻게 평형선으로 만드느냐? 또 산은 대개 국경선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평지로 만드느냐 이거예요.

오늘 통일교회에서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말하고 있어요. 세계는 이 세계를 말해요. 세계를 하나 만들려면 먼저 평화가 되어야 돼요. 평화라는 것은 평평해서 화하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북쪽에 사는 사람, 남쪽에 사는 사람, 동쪽에 사는 사람, 서쪽에 사는 사람을 막론하고, 선진국이건 후진국이건, 잘났든 못났든,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전부 다 수평이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수평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수평만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평화세계가 안 되는 거예요.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돼요. 평화의 세계와 통일의 세계가 되어야 돼요. 세계는 무엇을 원하느냐? 평화가 되기를 바라고 통일이 되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