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5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사랑

여러분 부처끼리 사랑하더라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얼룩덜룩한 가죽 보자기를 안 씌웠나, 세상에 몇 층 빌딩 꼭대기에 서 가지고 사랑하지 않나 별의별 패들이 많아요. 그렇게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경계선을 놓고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에요, 거짓 사랑이에요?「거짓 사랑입니다.」거짓 사랑인지 어떻게 알아요? 손으로 만져 봐도 안다는 거예요. 손으로 만져도 뻣뻣하다는 거예요.

여자들은 보들보들해요. 여자들은 유(柔)하기 때문에 강한 것을 원해요. 남자는 억세야 돼요. 그래서 수염이 나고, 쥐더라도 꽉 쥐어야 자극이 온다는 거예요. 여자는 손도 뼈가 가늘고 그러니 이렇게 만지면 무슨 자극이 와요? 꽉 쥐어야지요. 그렇다는 거예요, 난 잘 모르지만. (웃음)

그래, 큰 발전소, 몇십만볼트의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기가 있다고 합시다. 그 발전기에 돌아가는 심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심보가 뭔지 알아요? 바비트와 같은 연(납) 덩어리예요, 연 덩어리. 연이에요. 그런데 돌아가는 축은 강철 중의 강철이에요. 강철 중의 강철인데 그것을 받들고 있는 것은 연이라든지 바비트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연 덩어리라든가 신주라든가 하는 강한 것과 반대되는 것이에요. 거기에 기름이 들어가 가지고….

기름이 참 조화통이라구요. 그 속에 들어가 가지고 샤프트하고 받치는 박스하고 닿지 않게 만들어 줘요. 그래서 샤프트가 공중에 떠 있다는 거예요. 이게 닿게 되면 말이에요, 불이 나는 거예요, 대번에. 순식간에 문제가 생겨요.

그러면 무엇이 그런 놀음을 하느냐? 한번 관계를 맺게 되면 서로가 양보하고 서로가 도와줄 수 있는 놀음을 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지탱을 해요. 높은 것과 낮은 것이 화합해야 돼요. 오른쪽과 왼쪽이 주고받아야 돼요. 앞과 후, 전후가 주고받아야 돼요. 상하?좌우?전후가 주고받으면 구형이 돼요, 구형. 구형의 중심 뼈가 생겨요, 뼈가. 세 힘이 합했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뼈가 생긴다는 거예요, 뼈가. 그렇기 때문에 뼈가 있고 살이….

뼈가 굳은데 살도 굳으면 어떻게 돼요? 뼈하고 살하고 꽉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면 어떻게 돼요? 여러분, 짐승 같은 것을 잡게 되면 뼈하고 살하고 쪽 뽑아지지요? 떨어지지요? 그게 뭣 때문에 그래요? 기름이 있기 때문이에요. 기름이 나와 가지고 전부 그렇게 만든 것을 볼 때, 거기에 그런 것이 다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경계선이 없으면 어떻게 돼요? 어떻게 되겠어요? 남자와 여자가 간격이 없게 되면…. 남자는 뼈를 상징하고 여자는 살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게 하나돼야 돼요. 그렇다고 해서 뼈는 뼈고 살은 살이지 뼈와 살이 하나 안 되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무슨 힘으로 연결되어 있느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힘으로 말미암아 연결돼요. 이렇게 돼요. 알겠어요? 우리 한국 노래도 있잖아요? 아버지를 통해서 뼈를 받고 어머니를 통해 살을 받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거예요. 완전히 몸 마음이 하나되었으면 그 몸 마음을 중심삼고, 강약을 중심삼고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한데, 강약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돼요. 이런 사람이 인간세계에서 완전한 사람입니다.

또 보이지 않는, 영계에 있는 성상 형상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사람의 모델인데, 이 뼈 같은 하나님이 살 같은 인간과 하나되어야 돼요. 무엇에 의해서 하나되느냐? 간격이 없어요. 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이 개재돼야 됩니다. 사랑만이 하나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를 보게 되면, 뼈를 중심삼고…. 내가 이렇게 생긴 것은 살이 이렇게 생겨서예요? 내 이 모양을 살이 만들어요, 뼈가 만들어요? 뼈가 이렇게 구성을 하는 거예요.

요즘에 실감나는 것이 컴퓨터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예요. 보이지 않지만 조그마한 칩 하나에 수천 수만의 사상을 집어넣을 수 있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그런 프로젝트가 되는 그 자체가 뼈예요. 그런 모델이 뼈가 되고, 뼈가 플러스가 되어 있기 때문에 플러스라는 그 형태를 이루면 그 형태를 갖춘 마이너스를 빨아들여 가지고 몸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은 뭐냐? 자기 자체의 플러스 성분 앞에 마이너스가 흡수되어 하나되어 가지고 커질 수 있으면 맛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마이너스되는, 작아질 수 있는, 없어질 수 있는 자리에 가게 되면 맛이 없다는 거예요. 전부 이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