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가 갖고 있는 것은 자기 것이 아니라 상대의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5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가 갖고 있는 것은 자기 것이 아니라 상대의 것

그런 모델, 그런 구형적 형태, 모델이 있어야 됩니다. 그 모델을 중심삼고 정착하려면 남자만 가지고 안 되는 것이요, 여자만 가지고 안 되는 것입니다. 여자와 남자가, 오목 볼록이 같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그래요?「사랑 때문입니다.」

여자와 남자는 다 같지만 한 가지가 다릅니다. 이건 생리적으로 부정할 도리가 없어요. 여자에게 자기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땅이 있으면 땅에서는 오만가지가 다 나오지만 땅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아들딸을 다 길러내지만 그 자체, 어머니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뼈하고 살하고 피만 있지요.

여자의 가슴이 여자 것이 아니에요. 누구 것이에요? 아기 것입니다. 여자의 궁둥이가 왜 커요? 골반을 헤치고 나오는 아기 때문이 아니에요? 여자에게 아기가 사는 집이 있지요? 그것을 뭐라고 해요?「자궁입니다.」자궁이지요? 자궁이 여자 거예요? 궁둥이가 자기 거예요? 가슴이 자기 거예요? 예쁘장한 얼굴은 왜 그렇게 예쁘장한 거예요? 자기가 보기 위한 거예요?

여자들은 화장을 하면서 별의별 오만가지 것을 다 바르는데, 옛날에는 빨간 것을 발라서 새빨갛게 하더니, 요즘에는 파란 것을 바르고 요즘에는 죽은 빛이 나는 시커먼 것을 바르더라구요. (웃음) 죽은 사랑을 하니까 그러는 거예요, 죽은 사랑.

봄 절기 분홍빛에 가까운 빨간빛이 봄동산을 아름답게 하는데, 이건 뭐예요? 푸르찌끄리한, 매 맞아 가지고 피멍이 든 것 같은 입술을 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 요즘에는 죽은 빛깔을 해요, 시커멓게. 그래 가지고 좋다고들 그래요.

그 시대상을 여자가 다 나타내는 것입니다. 옷 입는 것을 보게 되면 망국지종인지 흥국지종인지 알아요. 원색이 몇 가지예요?「세 가지입니다.」세 가지입니다. 남자는 보게 되면 뭐예요? 회색 아니면 검은색 아니면 청색입니다. 남자는 그렇잖아요? 여자는 오색가지, 알록달록하고 별의별 색깔입니다. 그렇게 여자가 방에서 낮잠을 자기 위해서 옷 잘 입는 여자 봤어요? 쉬기 위해 별장에 가게 되면 잠옷을 입든가 편리한 것을 입지 옷을 잘 입고 화장하는 여자 봤어요?

요즘에는 눈썹 화장에서부터 아이 섀도니 뭣이니 해 가지고, 어디건 전부 다…. 이게 이렇게 되면 안 돼요. 이게 요렇게 되면 재수 없어요. 이것을 다 화장하고 이렇게…. 옛날에 내가 아는 여자가 이것을 내가 재수 없다고 하니까 다 수술해 가지고 이렇게 해서 검은 빛이 나게 해 가지고 이러고 다니더라구요. 요즘에는 정형인지 무슨 형인지 수술을 하더라구요.

자, 바람 부는 대로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에요, 불행한 사람이에요?「불행한 사람입니다.」나무는 어때요, 나무는? 태풍이 불어와서 냅다 흔들어 놓고, 거기서 살기 위해 뿌리를 깊이 박고 있는데, 가지도 부러뜨리고 휘청휘청하면 자기도 기분 좋을 거라! 기분 좋음과 동시에 뿌리가 얕아지겠어요, 깊어지겠어요? 여자들은 어때요? 바람 분다고 나돌아다니면 뿌리가 깊어져요, 얕아져요?「얕아집니다.」나무하고 사람하고 반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