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려면 자기 자신을 투입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발전하려면 자기 자신을 투입해야

효율이도 가만히 보면 그래. 이스트 가든에서 나오면 좋겠다고 해서 내가 이사시켜 주었어. 이사하니까 좋지? 편안하지? 아, 물어 보잖아?「그렇지만은 않습니다.」한 가지는 편안하지만 한 가지는 안됐다는 것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잖아? 둘 다 좋아야 할 텐데 한 가지는 됐다고 하고 한 가지는 안 좋다고 하니 중간에 서 있다는 거지. 대개 다 그래.

전진적 발전을 추구하려면, 발전하려면 자기 자신이 투입해야 돼요. 지금보다 낫게,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는 내년, 빛나는 그 기반이 되기 위해서는 피땀 흘릴 것을 각오하고, 어려운 것을 각오하고 투입해야 돼요.

오늘 내가 배에 나가지 않고 가만 보니까, 누가 제일 안 나가기를 바라느냐? 태풍이 분다고 얘기하느냐 이거예요. 윤기병이 그런 데는 참 빨라요. ‘태풍이 붑니다.’ 하는 거예요. ‘태풍이 뭐냐? 선생님, 한번 어디 가서 재미있게 잡겠습니다. 태풍이 불고 춥더라도 나가서 큰놈을 한번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야 돼요. 어제 자기는 낚시질도 안 했다구. 카메라나 들고 다니면서 살랑살랑 눈치 보고 돌아다니는 거야. 큰놈을 잡으면 따라가서 내 대신 잡아서 고맙다는 얘기도 안 하고 사진을 찍겠다는 거야. 그게 도적놈이야.

가만 내가 지켜보니까 별의별 녀석들이 많더라! (웃음) 선생님이 보니까, 이렇게 앉아 있을 수는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장갑을 끼고 있는 녀석들! 좋아서 하는 녀석이 없어요. 효율이는 좋아서 했다니까 내가 믿어 줘요. 제일 큰놈을 하나 잡았더라구요, 어제 보니까. 제일 큰 것을 잡으면 내가 상금을 주려고 했는데, 얘기를 안 해서 안 줬지만 말이에요. 제일 크지, 효율이 잡은 것이?「나중에 큰 것도 올라왔습니다.」내가 측정한 것 중에 제일 크다고 생각했다구요. 나같이 눈치가 빠르고 측정이 빠른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지금이라도 주시죠.」지금이라도 나가자고 해야 할 텐데 달라고 해? ‘오늘 나가서 제가 일등 하겠습니다. 이제라도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서 나가라고 허락하는 거예요. 잡나 어떠나 보자 이거예요. 그럴 녀석이 없잖아요? 태풍이 불어온다는데…. 태풍이 뭐예요? ‘클 태(太)’ 자에 ‘바람 풍(風)’이에요. 구름 타고 승천,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올라간다고 했으니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요.

제주도가 뭐예요? 제사 지내는 주인이 와서 이런 큰 짐을 갖고 구름 타고 천상으로 올라간다면 사나이로서 한번 할 만한 일이지, 뭐가 아까워요? 그렇게 걸고 하는 거예요. 자기 일생 동안 일어나서 한번 외치고 싶을 때 외치고 죽으면 그만이지요. 매 맞는다고 탄식이에요? 안 된다고 탄식이에요? ‘내 열성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지.’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10배 하게 되면 그 이상 10배 자리를 찾아가는 거예요. 그 놀음을 해서 열 번 망하더라도 10배 이상 자리에 가서 한번 성공하면 모든 것을 커버하고 남아요. 무서울 게 어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