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세계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히 알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7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세계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히 알게 돼 있어

선생님을 믿지 말라구요. 선생님보다 하나님이 나를 믿는 이상 믿고 사랑해야 하나님의 심정이 통하는 거예요. 그 전에는 심정이 안 통해요. 암만 해야 안 돼요. 무슨 책임자, 무슨 잘났다는 사람이라 해도. 우리 아들딸을 대해서도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아들딸을 대해서 여러분이 무슨 님, 무슨 님 하는 존대하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거예요. 그들은 선생님의 사랑을 못 받아 봤어요. 부모님의 사랑을 몰라요.

동물새끼, 하늘을 나는 새들보다 내가 위에 있어요. 너희들은 새끼를 사랑하고 새끼들하고 주고받을 수 있다, 새끼들 너희는 자기 먹은 것을 토해 가지고 먹이는 부모의 심정을 붙들어 가지고 산다 이거예요. 새는 새끼를 사랑할 수 있지만, 나는 자식을 사랑할 수 없는 생활을 거쳐왔어요. 여편네도 사랑할 수 없어요.

지금도 그래요. 한 가지 잘못하면 용서할 수 없어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잘못된 것은 틀림없는데 어떻게 넘어가야 되느냐? 내가 책임지는 거예요. 말을 안 해요. 그걸 소화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하나님도 선생님 보기에 미안하지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전에 ‘너희들 둘이 같이 손잡고 다녀라.’ 하고 한마디만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때는 하나님의 관리권 내에 있는데 가르쳐 줬으면 좋았을 텐데, 만물 앞에 하나님이 그렇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주인 자격을 취할 수 없는 자체였다는 거예요. 하나님 본연의 자세에서 그럴 수 없었다는 거예요. 자연히 자라면 다 그 일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시집 장가갈 때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나요? 자연히 알게 되어 있어요. 본성이 움직여 가지고 자연히 움직이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거예요. 오늘날 외식적인, 가장적인 입장에서의 성교육을 하는 것은 똥개 그것보다도 나쁘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문씨면 문씨, 선생님 일족 가까운 데서 잘못된 것을 내가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예요. 섭리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제일 무서운 처벌을 해 버려야 돼요. 나는 그런 사람이에요. 내가 할 놀음을 다 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