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생명의 말씀으로 남기를 바라고 정성들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말씀이 생명의 말씀으로 남기를 바라고 정성들인다

어제 와서 내리면서 생각한 거예요. 이렇게 돌아와서 역사적 한의 주름을 달아 가지고 비단옷을 짜던 직조기와 같은 이런 입장에서 내가 비단같이 짠 그것을 어디에 갖다 쓸 것이에요? 어디에 갖다가 입혀 줄 거예요? 이 땅을 위해서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을 내세워서 하나님 앞에 소개해 줄 수 있는 자신이 없어요. 나 자신이 그렇게 산 거예요. 하늘의 동정을 받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산골 뒤에 던져 버린 돌과 같이 취급받더라도 거기에 맨 나중에 하늘이 필요로 하는, 끝날에 나그네의 신세에 있어서 한 저녁을 쉬어 갈 수 있는 금이라도 있으면 그 금덩이의 굴러다니는 돌 가운데 있는 그런 존재를 바랐지, 천상천하의 왕권을 가지고 호령할 수 있는 사람은 꿈에도 생각 안 했어요. 그것은 내 체질과 맞지를 않아요.

그래, 지금 다 내세워 주지요? 다 내세워 주는 거예요. 세상 같으면 왕고(WANG0;세계비정부기구(NGO)연합)를 만들었으면 내가 딴 것 하지 않고 죽 순회하면 어때요? 곽정환이 천하의 네임밸류를 걸고 아주 왕권 이상의 자리에서 대접을 받고, 뒤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는데 산골 넘는 행렬 대열이 아직까지 끝이 안 보일 수 있는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데 왜 그것을 뒤로 버려 가지고 환태평양이니, 남이 알아주지 않는 그 놀음을 해야 돼요?

부자는 그래요, 부자는. 돈 버는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자기 집은 잘먹고 잘살지만 저 뜰에 나가 가지고 고생을 10배 해도 고맙게 생각하고, 후대 천년만년 5대 10대를 넘고 몇백 대 몇천 대까지 남기 위해서는 정성들인 뿌리가 깊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천년 후에 통일교회 선생님의 말씀이 없어지느냐, 안 없어지느냐? 그것 생각하면 문제가 크다구요. 여러분 품에만 남겨지지 않고 말씀이 흐르고 흘러 가지고, 생수가 아니에요, 약수가 되어 가지고 천년 후에 모든 사람이 약을 먹고 만병통치약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서 남기를 바라 가지고 정성을 들이고 들이고 나가는 것을 알아야 돼요.

훈독회 총수 되는 나는 훈독회를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 거예요. 한마디 딱 틀리더라도 대번에 알아요. 졸고 있더라도 알아요. 신기할 정도지요. 함부로 살지를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