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는 전체 완성을 위해 움직이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영계는 전체 완성을 위해 움직이는 곳

『……그 황족권의 심정을 체휼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평면화된 왕족권을 중심삼고 그것을 실체화시킨 세계통일심정권을 체휼하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참부모도 장자 위에 참부모입니다. 참부모의 왕권이라구요. 이런 왕권을 중심삼고 주변의 왕족을 이끌고 가야 합니다. 천국은 이런 가정의 형태는 물론 부모를 중심삼고, 왕권을 중심삼고, 왕족을 이끌고, 왕권을 모시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러한 심정을 체휼하고 돌아가는 것이 천국입니다.』

그래, 참부모님은 가정의 왕이라는 특권을 허락했어요. 황족 생활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이걸 다 잃어버렸어요. 세상이야 뭐라고 하든 우리는 우리대로 우리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미국에서 살 때도 밥을 다 해놓고 김치찌개, 두부찌개 맛이 있게 해요. 두부찌개, 김치찌개를 맛있게 하면 참 맛있어요. 돼지고기를 넣고 해 놓으면 그게 진짜 별미예요. 그렇게 해 놓았는데, 뭘 먹겠느냐고 하면 빼빼 마른 빵, 햄버거에 치즈를 발라서 먹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야, 습관이 무섭구만.’ 생각했어요. 미국 사람이 이렇게 만들려면 5배 이상 비싸게 드는데 말이에요. 그게 비싸요. 그걸 내놓았는데도 안 먹어요. 그렇게 습관이 무서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습관 된 그냥 그대로, 영육이 습관 된 그 세계에 들어가니까 하늘나라에는 못 가게 돼 있어요. 하늘나라에는 그런 습관, 전통이 없어요. 참사랑을 중심삼은 전통과 습관이 돼 있지, 자기 중심삼은 사랑이니 뭐 그런 자기 욕심을 중심삼은 것이 없다구요. 전체 완성을 위해서 움직이는 곳이지, 개인 완성을 위해서 움직이는 곳이 아니에요. 전체가 완성되면 개인이 그 보호권 내에서 자동적으로 완성되게 돼 있는 거예요.

작은 것이 나중에 완성되게 돼 있지요. 그렇잖아요? 큰 것을 먼저 완성시켜야 되겠기 때문에 작은 것이 투입해 가지고 완성한 가치의 사다리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생하는 법을 세운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죄가 어디에 있어요? 남의 생명을 고마운 줄 모르고 잡아먹잖아요? 매일같이 채소를 먹으면서 채소들한테 고맙다고 생각해요? 콩나물이나 쌀도 그렇지요. 얼마나 고생을 해서 자기 식탁에 올라왔어요? 주인을 만나기 위해서 정성을 들였으면 얼마나 들였을까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데 그런 꿈도 안 꾸고 무슨 휴지조각 취급하듯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거 하늘이 얼마나 슬프겠어요? 그런 심정을 중심삼고 주인의 자리에 서서 높은 데를 위하고 낮은 데에 줄 수 있어야만 하나님 대신이 되고, 피조만물의 입장도 되는 것입니다. 만물은 하늘을 위해서 투입해 가지고 희생하려고 하고, 희생시킨 하나님은 거기에 보태서 돌려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