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산업에서 주도적인 것은 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2권 PDF전문보기

취미산업에서 주도적인 것은 힘

그렇기 때문에 얼마만큼 영향이 크다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해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어디 가서 얘기할 때 얘기하기 제일 가까운 거리가 뭐냐 하면 취미예요. ‘당신, 어디 갔댔어? 휴가 때 어디 갔댔어?’ 하면 구라파에 갔느니 어디에 갔느니 하는데, 미국 갔다고 하면 웃는다구요. 구라파 갔으면 구라파 어디에 갔더랬느냐 이거예요. 런던에 갔다고 해도 웃어요. 불란서라든가 이태리를 가야 되는 거예요.

거기는 현재 유행하는 데 있어서 제품이라든가 모든 것에 선도적인 입장에 있다구요. 또 역사적으로 이름 있는 곳이 아니에요?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이태리가 로마 교황청을 업고 있고, 불란서는 인본주의 사상의 근원지라구요. 이들이 나발 불고 깃대를 세우고 거기에 맞춰 행군을 하면, 박자를 맞출 줄 알고 북을 칠 줄 알고 시민도 함성을 지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분야에 있어서 발레 하면 기독교문화권, 구라파문명권의 최고의 꽃이에요. 소련까지 그것이 옮겨간 거예요. 불란서 소련 영국, 이렇게 연결되어 가지고 근세의 세계를 지도하던 국가의 하나의 꽃으로 피고 있는 거예요. 이것을 점령해 가지고 한국이 이제는 발레의 본산지인 소련을 넘어서, 영국을 넘어서, 불란서를 넘어서 발레의 본산지라는 네임밸류를 지금 받고 있는 거예요.

이번에 독일 놈들이 교만하던 것이…. 선생님을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 문제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독일이 어려운 입장에서 각축전을 한 거예요. 이번에 훈숙이가 발레를 하러 갔는데 맨 처음에 뻣뻣하게 있었다는 거예요. 독일 사람들은 흥분하면 박수도 하지만 군화 같은 것을 신고 와 가지고 마루를 긁는 데 선수라구요. 이래 가지고 맨 처음에는 뻣뻣하더니 1차 2차 지내고 나니까 흥분되어 가지고 그랬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무니가 창단했다고 악선전했지만 다 깨져 나갔어요.

아시아에서 시작해 가지고 구라파라든가 소련을 제패해서 미국까지 제패한 거라구요. 이러니까 연예계 세계에서는 최고 자리에 지금 올라 와 있어요. 또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이 무엇이냐? 앞으로는 무술이 문제예요. 거기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무술학과를 중심삼고 규합시키는 거예요. 시대가 어려우니까 젊은 사람들이 보신술로써 태권도를 하든가 가라테(からて)를 하든가 뭘 해야 된다구요. 여기에 있어서 원화도(圓和道)를 시작한 것이 나라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앞으로 6대주에 회관을 지어야 돼요. 미국이 그런 관심이 있으면 6대주에 모든 체육 무술 할 수 있는 하나의 회관을 지어야 돼요. 군대에 있든가 마피아라든가 주먹을 써 가지고 힘을 자랑해 가지고 테러하든가 무엇을 하는데 그 도장에서 급수를 매겨서 줘야 된다구요. 그러면 아무리 뭐 하더라도 급수가 높으면 마피아 세계에서도 안 쓸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본다구요.

취미산업을 중심삼고 주도적인 일을 할 것이 뭐냐? 힘이 필요해요. 바다에 가서 고기 잡을 때 힘이 필요하고, 또 산에 가서 큰 맹수를 잡을 때도 힘이 필요하다구요. 이런 분야에 있어서 젊은 청년들이…. 앞으로 있어서 자기의 정력을 해소할 길이 없어요. 그러니까 모험을 즐기고, 폭력을 중심삼고 테러를 중심삼고 그늘세계 힘의 세계에 가서 투신해 가지고 거기에 왕초 되는 걸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취미라는 문제는 극에서 극까지 가요. 극에서 극으로 가는 거라구요.

그런 면에서 종교도 하나의 취미세계에 들어가는 거예요. 명상해서 힘을 받으면 병자 수천 명을 모아 가지고 한마디하면 그 환경이, 대륙이 왔다갔다할 수 있는 놀음도 다 할 수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