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종교연합 할 수 있는 좋은 찬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4권 PDF전문보기

지금이 종교연합 할 수 있는 좋은 찬스

아, 방향이야 설정해 줘야지.「하시는 게 워낙 많으니까 아버님, 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 잘 날 없다고 가지가 많으시니까요….」아니, 아니야. 평화의 논리대로 가야 돼. 기독교문화권인데, 예수가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어. 로마도 원수고, 백방으로 개인?가정?종족?국가를 넘어 주변국가까지 원수인데, 거기에 있어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얼마나 기가 막힌 말이야? 20세기 종교 문화세계에 있어서 기독교가 지금 국가적 입장의 십자가를 지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예수의 목적이 국가 이상, 세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정신을 두고 볼 때, 원수를 갚을 것이 아니라 화해를 중심삼고 아버지와 같이, 형님과 같이, 동생과 같이 서로 의논하면서 살 수 있는 길을 취해 나가 가지고 피해를 안 받게 하는 것이라구요. 그것이 가정 평화와 세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놀음이에요. 복지 건설에 필요한 내용이라구요. 그걸 누가 부정해요? 싸움 붙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중심삼고 얼마든지 종교연합을 해야 된다는 것을 교육할 수 있는 좋은 찬스라구요.

내가 했으면 벌써 몇 번 했을 거라구요. 원고를 내가 써 주면서라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나는 구경꾼은 안 한다구요. 우리 입장은 특별한 세계 대표라고 해 가지고 중심 자리에서 안팎을 포섭할 수 있는 내용을 얼마든지 해 나가는 것을 누가 반대하겠나?

「그런데 희생이라는 것이 조금…. 잘 아시겠지만 진주만의 거의 두 배 반, 세 배 가까운….」세 배가 아니라 열 배라도 그래요. 세 배 가깝다는 그것보다 몇 배 더 큰 피해가 앞으로 도사리고 있다는 거예요. 진주만을 공격해서 전쟁해 가지고 세계에 피해가 얼마나 컸어요?

「그런데 행정을 맡은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우선 미국 사람들 분노를 좀 우선 다스려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분노는 뭐 바람벽을 받아 버리라고 그래. 세계라는 것이 미국 마음대로 안 된다구. 미국 마음대로 세계의 운세가, 천운의 운세가 왔다갔다 안 한다구. 받으면 받은 녀석이 머리 깨지고 피해 되지. 몇 번 받아 보라는 거야. 아예 없어진다구. 그래, 우리 같은 사람은 세상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뻔히 알면서도 이러고 나가고 있잖아? 가만 있잖아?

「현재의 시간표를 봐서는 한 3, 4일 내지 일주일 지나면 하여튼 때가 올 것으로…」때가 온 다음에는 때를 안 사람 전과 마찬가지가 된다구. 가치가 반분, 삼분 돼요. 그럴 필요 없다는 거지.「아니, 제가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이번에 부시하고 제리 파웰하고 붙었습니다. 그분 뒷 얘기가 저희한테 들어오기 때문에….」우리가 제리 파웰하고 하나된 것도 아니야.「그런 게 아니고요. 이번에 사고가 나니까 제리 파웰이 뭐라고 성명을 냈는가 하면 잘 됐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봐라. 하나님이 벌을 주신 거다.’ 이런 식입니다. 미국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미혼모에다가 에이즈에다가 가정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돼 가니까 하나님이 그냥…. 이번에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질문이 제일 많이 나온 것이 뭐냐 하면, 왜 하나님이 이런 일이 생기게 허락하셨느냐 이겁니다. 그게 제일 먼저 질문이니까 목사로서야 대답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건 잘 했지. 욕먹어도 괜찮아.「그러니까 그 사람은 자기가 특별 성명과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런 미국이 소돔과 고모라가 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요, 하나님이 화를 내셨다, 그래서 미국에 악마가 치도록 허락을 하셨다고 말이지요. 그걸 저희가 멀리 떨어져서 볼 때는 참 그것이 뭐라고 할까, 정신적 지도자로서 아주 꼭 맞는 말을 한다고 봤습니다만, 막 폭발되어 터져 나가고 사람이 죽어 나가고 분노가 나오는 이런 판에서 그걸 잘 됐다 하는 식으로 나가니까 아주 군중이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잡아죽여라.’ 할 정도로 됐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막 폭도가 될 정도로 되어 놓으니까 ‘왜 그렇게 말을 합니까?’ 하고 공격적으로 부시가 받아 쳤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더라도 일단은 유족을 위로하고 일단은 테러에 대한 자체를 집어서 얘기를 하고 나서 도덕적인 것은 나중에 합시다. 현장의 사람들이 지금….’」그래,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아.「바로 그겁니다.」예언자하고 정치가는 언제나 상충이 벌어져. 한마디할 때는 말이야, ‘종교 지도자로서 할 말을 했다. 그렇지만 정치적 견지에서는 이렇게 보고 이렇게 아는 것도, 이해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기 중간 교역자들도 이런 면을 취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

「그러니 딱 부모님이 계셔야 됩니다.」부모님이 계셔서 뭘…. (웃으심)「이 두 사람이 이쪽에 선 사람이 여과 없이 그것도 생방송으로 막 받아 버렸으니까요. ‘교역자라는 사람이 아픈 걸 위로하지 않고, 저 많은 사람이 울고 있는 소리가 당신은 들리느냐? 그래, 지금 당신은 저 구석에 있지만, 지금 무슨 한가한 소리를 하고 앉아 있느냐?’ 이러면서 ‘그런 것은 옳지 않다.’ 이렇게 아주 딱 잘라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게 종교 지도자에 대해 정치하는 사람이 받은 게 돼 버렸습니다. (중략)

그랬더니 저쪽에서는 ‘다 충고도 좋고 교훈도 좋지만 지금은 설교를 좀 그만합시다. 대통령에게 좀 힘을 합해 주고, 그 어려운 가운데 이 사람들을 잘 한다 잘 한다 해줘야 끌고 가야 되는데 왜 이리 치고 저리 치고 칩니까?’ 하는 걸로….」

우리가 대통령이 이렇게 나가라고 미리부터 그런 환경을 다 만들어 줬는데, 왜 다 망쳐 놓느냐 이거예요. 종교하고 싸움하지 말고 뒷방에다가 모아 놓고 회의라도 하고, 누구누구 말하게 될 때 정치가들도 이렇게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대통령이 결론짓게 되면 무슨 문제가 되느냐 말이에요. 혼자 독단적으로 해 가지고 자기 제일주의적으로 주장하고 이러고 저러고 결정지으니까 문제가 벌어지고 다 그렇지.

「그래서 이번에 기대하는 것은 미국이 독선이라고 할까…. 제가 객관적으로 봐서는 그렇습니다. 미국이 과거보다 더 뒤로 빠져서 더 품으려고 하는데 미국이 최강국이 되다 보니까 잘해 주는 것보다 불만적인 것이 더 많이 보이지요.」많아졌지. 많아졌지.「그러니까 말이 많이 나옵니다.」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돼.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서 왕초 부자가 되려면 자기 재산 3분의 1을 풀어 먹여야 된다는 거예요.「아마 그런 것이 없습니다.」그래야 돼. 3분의 1을 그 동네에 풀어놓게 되면 그 부자에게 반대를 못 한다구. 너희들도 풀어 먹여라, 왜 반대하느냐 이거야. 그게 전략적인 큰 방향이야, 그게. (주동문 사장 보고 계속)

「……그러니까 이게 전쟁같이 보이지도 않고 무슨 국제경찰 같은 것인데, 이걸 전쟁이라는 개념 속에서 강제력을 부여해 달라 하는 것을 국제사회에다가 호소하는데, 이런 걸 좀 유엔이 앞장섰더라면 얼마나 미국이 좋겠느냐 하는 건데 이게 안 나옵니다.」이제 미국이 그렇게 만들어야 되지. 이제부터 만들어야 된다구요. 불가피한 거예요. 왜 그것이 불가피하냐? 공산당 배경을 중심삼고 유엔 총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리버럴 한 사상이 언제나 선두권을 취한다구요. 보수세계의 종교권이 원수예요. 그 벽을 뚫고 나가기 힘든 거예요. 내가 그렇게 되어서 중간쯤에 가 가지고 화해 붙여서 올라서려고 한 것 아니야?「예. 알겠습니다.」그럼. 그런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