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인 형태를 갖추도록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4권 PDF전문보기

자주적인 형태를 갖추도록 하라

내가 이번에 여기서 내일 모레 떠나게 된다면 남미를 거쳐 10월 3일 개천일 기념식은 한국에 가서 할 거예요. 그래 가지고 어디로 갈지는 두고 봐야 돼요. 한국에 있을지, 미국에 아예 안 올지 몰라요. 안 오면 지금까지 사업하던 분야도 대폭 정비해야 돼요. 대폭 정비해야 돼요. 절반 이상의 경비도 줄여 가지고 절반을 딴 데 한국에 돌려쓰든가 이런 생각을 해야 할 때가 왔어요. 그래야 나라가 자리잡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도 알아 가지고 곽정환이라든가 우리 현진이하고 의논해 가지고 전체 사업체계를 감정하는 입장에서 거쳐야 돼요. 서로 의논해 가지고 당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정비하고, 당장에 필요한 것은 이 미국 자체가 인계 맡아서 경비 조달도 자체에서 할 수 있는, 자립할 수 있는 환경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앞으로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갈 도리가 없어요. 알겠나? 선생님이 여기에서 빠져야 된다구요. 알겠어? 알겠나, 무슨 말인지?「예.」그래야 자주적인 형태를 갖출 수 있어요.

언제든 여기서 관계를 맺어 지금까지 그렇게 나온 것처럼 해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돼요. 미국 자체가 책임을 할 수 있는 주체성을 영원히 잃어버리기 때문에 미국 자체의 권위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거지요.

자, 내가 이제 변소 좀 가야 돼. 몇 시가 됐나?「열두 시 50분입니다.」몇 시부터?「여섯 시부터요.」내가 변소 갔댔나, 안 갔댔나? 지금 여섯 시간 가까이 됐어. 자, 그렇게 알고 점심들 먹고…. 난 이층에 올라간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