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주인 되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자연의 주인 되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이번에 알래스카 코디악에서 수련하려고 했던 것을 제주도에 내려가서 14일 수련을 했는데, 그때 선생님이 뭐라고 했느냐? ‘결단을 하자!’ 하고, ‘최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자연으로 돌아가자!’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자연과 하나되어야 돼요.

자연과 하나되는데, 거기에는 물의 고기와 하나되어야 돼요. 창조할 때 물의 고기를 먼저 지었겠어요, 육지의 동물, 짐승을 먼저 만들었겠어요?「물고기!」「육지 고기!」(웃음) 나도 잘 모르겠어요, 물고기인지 육지 고지인지.

물이 있고 땅이 있는 데는 반드시 동물이 생겨나는데, 물에는 고기가 살고, 육지에는 동물이 살아요. 동물 가운데 몇 종류가 있어요? 곤충이 있고, 조류가 있고, 동물이 있다구요. 곤충은 발이 몇 개예요?「여섯 개!」여섯 개, 그 다음에 새, 조류는?「두 개!」두 개, 그 다음에 동물들은?「네 개!」사람은?「두 개!」새하고 사람 중에 어떤 게 주인이에요?「사람입니다.」

사람도 네 발이 있지요? 네 발이 있는데, 사람 손도 보면…. 새들도 보면 발이 다섯 개가 다 있다구요. 세 개하고 여기를 보면 넷 다섯까지 있어요. 찾아보라구요. 다 같은데 사람만이 반듯이 서서 다녀요. 그건 왜? 육지세계에서 깊은 데 들어가서 서 가지고 맨 나중에 바라보고 신호할 수 있는 것은 새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에요. 가만 보면 동물도 헤엄치게 되면 눈을 대고 헤엄쳐요. 사람은? 물 속에 들어가 서게 된다면 멀리 바라보는 거예요. 사람은 헤엄치는 것도 서서 헤엄치는 것을 알지요? 모든 면에서 다르다구요. 사람이 중심이라구요.

그래서 타락이 뭐냐 하면, 자연의 주인이 못 된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물고기들이 아침에 ‘아이구, 우리 주인 양반, 굿모닝! 오하요 고자이마스(おはよう ございます)!’ 그런다구요. 오하요(御早う), ‘빨리 일합니다’ 그 말 아니에요? 빨리 일하고 쉬소, 그게 ‘오하요 고자이마스’예요. ‘고자이(御座い)’라는 것은 ‘잘 앉아서 쉬어라.’ 그 말 아니에요?「예.」

그렇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게 자연과 누가 밀접하게 사느냐 하는 거예요. 그런 생활이 종교세계에 있어서 필요한 생활이에요. 그래서 고기를 사랑하고, 곤충을 사랑하고, 새를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사랑의 훈련을 받았으니 인간이 인간을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동물보다도 곤충보다도 식물보다도, 모든 전체를 합한 것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자기 아내를 그 이상 사랑해야 되고, 부모는 자기 아들딸을 그 이상 사랑해야 되고, 자녀들은 부모를 그 이상 사랑할 수 있으면 하나님의 이상적인 주인으로서 자격이 완결되느니라! 아멘!「아멘!」

자, 그런 세계의 주인으로서 살고 싶어요, 그런 세계의 주인이 되겠다고 본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고 싶어요? 주인 되어서 살고 싶어요, 주인 되려고 살고 싶어요? 어떤 거예요?「주인이 되어서요.」주인이 되려면 하나님같이 살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돼요. 모든 전부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하려고 그래요.

그래서 자연으로 돌아가자! 돌아가서 뭘 하자는 것이냐? 모든 물에 사는 고기, 물 자체도, 그 다음에는 땅 자체도, 식물 자체도, 나무 자체도, 동물 자체도, 어떠한 존재든지 주인 자격의 모델적인 내용을 갖춘 주인이 되어야 되겠다, 그렇게 살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식물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고, 동물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고, 고기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