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환경에 맞춰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자연 환경에 맞춰 살아야

자,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자연의 어디 가든지 재까닥 재까닥 맞출 수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천국에 가서 활동 무대가, 자연 환경이 넓고 커지는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본연의 태양을 내가 섬겨 보자 이거예요. ‘타락한 세상에 얼마나 눈치 사나운 것을 보고 살았느냐? 땅 위의 얼마나 추악한 사람들을 비추느라고 고통을 당했느냐? 오늘은 내가 해방적 햇빛을 바라보는 주인의 왕초다!’ 이래 보라구요. 그러려니 내가 언제나 먼저 대하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가지고 첫번 떠오르는 햇빛을 대해 내가 인사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굿모닝!’ 하고 말이에요. 알겠어요?「예.」

여러분, 시(詩)를 보더라도 아침에 대한 찬사는 있는데, 열두 시 그때의 찬사는 없어요. 그리고 저녁에 저녁노을을 중심삼은 찬사가 있어요. 그것 왜? 모든 짐승들도 그래요. 저녁이 되면 쉬는 잠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찬사를 하는 거예요. 아침에는 먹고 살 수 있는 출발을 하겠다는 인사를 해야 된다구요. 출동의 인사, 쉬러 들어가는 인사를 하고 살아야 돼요.

동물도 그렇게 하는 거예요. 동물을 보게 되면 새나 어떤 짐승이나 해가 올라오면 환희의 자세를 가지고 나부끼면서 환영하려고 하고, 저녁이 되면 자기 집을 떠나 가지고 자기 수놈 암놈이 갈라지고 새끼들이 갈라졌던 것이 한 둥지에 찾아와서 자려고 하니 저녁노을이 찾아오면 같이 모이는 놀음이 벌어져요. 알겠어요?

아침 인사하고, 그 다음은 낮이 되면 모든 전부가 먹을 것을 찾아 나서서 동산이나 강이나 어디나, 동서남북 활동하는 거예요. 먹을 것을 찾아 새끼들을 키우고 자기가 먹고 사는 놀음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춘하추동 사시 계절이 다르면 남방에 살던 사람은…. 새끼가 더운 데에만 있으면 부풀어서 수축이 안 되기 때문에 강하질 않아요. 그러니까 남방에 갔던 제비가 왜 이른봄에 북방에 찾아오느냐? 찬 데서 겨울을 중심삼고 위축되고 축소되어 가지고 생명을 남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사는 가운데 새끼들을 치는 거예요. 그렇게 강약이 겸해야 돼요. 그래서 남방에 있던 모든 조류들은 북방지대를 대양을 넘고 산을 넘어서 찾아오는 거예요.

고기들도 그렇잖아요? 새먼(salmon; 연어), 연어, 사케(さけ; 연어) 같은 사카나(さかな; 물고기)도 그래요. 먹는 사케(さけ; 술)가 아니에요. 바다에 사는 사케들도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태어난 고향을 찾아가서 새끼 쳐 가지고 겨울에 추우니까…. 요즘에 알래스카에 가면 사케들이 알을 낳고 새끼 칠 때예요. 11월, 1월까지 연결된다구요. 제일 추울 때니까 벌레 같은 것은 기온이 맞지 않으니까 전부 다 더운 바다로 흘러 내려가는 거예요. 추운 바다에는 벌레도 없고 다 없기 때문에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죽어 가지고 그 몸뚱이를 사료화시켜 키우는 거예요. 이야 참, 놀라운 사실이에요! 자연에서 배울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여기 책상다리 같은 것도 나뭇가지 구부러진 것을 갖다가 잘라서 만든 거예요. 자연 가운데서 배울 것이 수두룩해요. 가정에 들어가서 가정 집물의 의자를 보나 무엇을 보나 전부 다 자연 가운데서 나온 거예요. 자연과 화합해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환경을 엮어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 인간이에요. 자연을 무시하는 사람은 신앙 길, 도의 길, 양심세계의 길을 가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