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모시는데 뒤에서 후원할 줄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1권 PDF전문보기

선생님을 모시는데 뒤에서 후원할 줄도 알아야

임도순, 내가 엊그제 몸이 아프게 되면 선생님 모시는 것을 좀 가려야 된다고 한 그 말 알겠어? 말해, 주변 사람들이. 몸도 편안하지 않으면서 선생님 차만 타고 다니고 선생님 앞에 서 가지고 안내하는 그게 뭐냐고 말이야. 그런 말 하는 것을 생각 안 해봤어?

임도순!「예.」그런 상식이 없어? 선생님이 어디 가게 되면 따라가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아? 곽 회장도 제쳐놓고 자기가 앞으로 타고 싶은 생각 갖고 있지? 어드래? 세상에! 조직이면 조직세계에 있어서 질서가 있는데. 그것은 자기가 싫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구. 부족하면 부족한 자체로, 선생님을 모시는 데 자기들 주변에 제일 훌륭한 사람을 내세워 모실 수 있게끔 말이야, 이럴 수 있는 생각을 하고, 그래 가지고 뒤에서 후원할 줄도 알아야 된다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잘 못 알아들었습니다.」잘 못 알아듣다니?

「못 들었다는 말입니다.」귀가 먹었나?「예. 조금 작습니다, 아버님 말씀 톤이.」그것은 상식이에요. 선생님이 세계 정상의 챔피언을 길러 나가면 말이에요, 그런 견지에서 후진들도 이해할 수 있는 이런 선배가 되어야 할 텐데. 그게 눈치예요. 그렇잖아요? 자기 설자리나 앉을 자리나 찾아 가지고 사는 그게 힘든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교주로서 누구를 대하든 사람 무시해 본 적이 없어요, 어디 가더라도. 농촌에 가게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의 친구가 된다구요. 자기들 교구장들이 있고 그렇지만 수하 되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아요. 대해 줄 수 있으면 대해 주는 거지.

그래, 부모라면, 부자지관계라 하게 되면 병신이 도리어 부모의 사랑을 받아요. 또 부모도 그래요. 보게 된다면 열 손가락 중에 새끼손가락을 제일 동정한다는 거예요. 언제나 이게 곁다리 아니에요? 있으나 없으나예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이게 있으나 없으나 안 돼요, 이게. 없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필요하고 다 그렇다는 거예요. 부모가 그래서 필요하다는 거예요. 높은 사람, 낮은 사람 균형을 취해 주고 다 그러는 거예요. 선생님을 만난다고 십리 길 천리 길, 나라를 넘어 가지고 찾아와서 선생님 만나고 싶은 사람, 저 하급에 있던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못 보고 가면 그거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어요? 자기들이 치다꺼리해 주고 내 대신 만날 수 있게끔 양보해 보라구요. 천년 조상 이상으로 위할 수 있는 그런 자리들을 왜 잊어버려요?

선생님이 그렇잖아요? 재림주고 참부모라면 예수의 아버지예요. 안 그래요? 예수의 아버지라는 말을 한다고 기성교회는 죽겠다고 야단이에요. 죽겠다고 하면 죽어요. 모르고 하는 얘기가 아니지요.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친구 해주고, 아는 사람은 아는 사람 입장에서 친구 해주는 거예요. 부모가 그래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중심삼고 좋아하지요.

귀 먹었나?「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귀가 먹었으면 내가 소근소근 얘기하면 사람이 많을 때 그런 얘기도 못 듣게 된다면 선생님을 따라다니면 안 되지. 왁왁 하게? 가까이에 있으면 비밀얘기를 통하고 다 그래야 할 텐데.

선생님은 그래서 솔직하게 가르쳐 주는 거예요. 자기들 환경이라든가 말이에요. 그런 것을 싫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말이에요, 유효원이가 강의를 시켜 놓고 평을 무자비하게 하거든. 그 무자비한 평을 하는 것을 보고도 나 가만 둬두었어요. 상처받을 것이 틀림없는데 왜 그렇게 해요?

칭찬해 가지고 사다리를 놓아 가지고 8단계로 해서 매일같이 하면 한 일주일이면 다 끝나는 것인데 말이에요, 대가리를 위에서 까 가지고 나중에 죽어 자빠진 그 녀석이 되어 가지고 뭐 얘기해야 듣나? 이미 다 판세가 틀렸는데. 그래서 많이 쫓아냈어요, 목사들도 전부 다. 일하겠다는 목사들을 길러 쓸 줄 몰라 가지고…. 자기 말 듣게끔 이렇게 해 가지고 길러 줘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