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입는 것은 어머니가 해결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2권 PDF전문보기

먹고 입는 것은 어머니가 해결해야

내가 김일성을 만나러 가기 전에 여기에 와서 정성을 들였어요. 왜? 벌써 환태평양시대가 올 것을 미리부터 다 생각한 거예요. 중요한 문제를 여기 와서 선포하는 거예요. 이런 말도 내가 처음 하는 거예요. 효율이, 그때 내가 원고를 읽던 생각이 나?「예.」그런 생사지권,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이에요. 살아서 뜻을 못 이루면 죽어서라도 그 일을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자기 아들딸을 누가 책임져야 된다구요?「부인이 져야 됩니다.」그래서 내가 지금 돈을 모아 가지고 여자 은행을 만들어 주려고 그래요. ‘총생축헌납금을 모아라, 모아라!’ 하지만 말이에요. 세계를 순식간에 요리하기 위해서는 여자들을 한 7년이면 7년, 10년이면 10년 먹고 살 수 있게끔 최대의…. 이 땅 위의 상?중?하 가운데 하, 가난한 사람 기준, 굶어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기준만큼 7년이면 7년 동안 나라가 보증해 가지고 돈을 지불해 주는 거예요.

그런 것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거예요. 지시를 하고 있는 거예요. 어머니 나라가 그것을 해야 돼요. 총생축헌납기금을 전부 다 해서 은행을 만들어야 돼요.

여편네들을 다 자기들이 벌어 먹이지 못하잖아요? 그게 부모에게 속해 있어요. 천지부모에 속해 가지고 자기들 여편네 아들딸을 기르지 못하고 책임도 못 하니 남자의 위신이 어디 있어요? 전부 다 개인주의 아니에요? 천사장의 후손이니 공적인 것을 다 싫어한다구요. 어려운 것을 다 싫어하잖아요?

요즘에 내가 배에 안 나가면 다 안 나가려고 해요. 선생님은 새벽 다섯 시부터 해질 때까지 25년 동안 배를 탔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나가라고 해야 나가는 거예요. 선생님이 언제나 명령하겠나? 자기들이 전통을 세워 가지고 영원한 전통 위에 서서 환경적 여건의 모든 걸 소화할 수 있는 그런 주인이 되지 않고는, 역사를 움직일 수 있는 조상이 못 되는 것 아니에요? 알겠어요?「예.」

이번에 돌아가 가지고 무슨 명령을 내릴지 몰라요. 여자를 120명씩 묶어 가지고 아들딸이 몇백 명 되거든 어머니가 옷장사도 해야 돼요. 옷을 만들어 팔기도 하는 거예요. 여자들이 할 일이 얼마나 많아요? 유행을 제일 잘 타는 것이 옷이에요, 옷. 춘하추동 사계절 옷이 달라지는 거예요. 여자들이 그걸 해야 돼요.

그 다음에는 뭐예요? 밥을 해서 파는 거예요, 밥장사! 어머니가 밥장사를 하지요? 옷을 만들어 입히고 말이에요. 의식주! 집을 짓는 것을 아버지가 한다면, 입는 것하고 먹는 것은 어머니가 해준다구요. 그렇지요? 집이 있으면 먹고 살아요.

남미에 지금 내가 땅을 많이 산 것이 뭐냐? 거기는 집도 필요 없어요. 알겠어요? 천막도 광목 두 폭만 해 가지고 열두 자만 하게 된다면 펴 가지고 기둥만 세우면 돼요. 기둥은 간단해요. 기둥 해놓고 쇠로 해 가지고 네 줄만 치고 그 다음에는 줄을 달아 가지고 저쪽에 말뚝을 박고 매서 치는 거예요. 그런 천막에 여섯 사람도 들어가서 살 수 있어요. 집이 필요 없어요. 뱀이나 독벌레는 담배만 뿌려 놓으면 못 들어와요. 밤에는 담배를 가루로 해 가지고 둘러써야지요. 그것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세상에 나라가 찾아지겠나, 안 찾아지겠나?「찾아집니다.」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여러분 여편네가 고생해야 돼요. 저렇게 고생해서더라도 빨리 나라를 찾아라 이거예요. 나라를 찾게 되면 사탄세계의 마음대로 독재자가 돼 가지고 자기 배때기를 채우기 위해서 자기 일족만, 자기 가정만 생각하는 패들을 쫓아 버려야 되는 거예요. 나라를 찾아 가지고 주인 노릇을 당당히 해야 된다구요. 알겠나, 너희들?「예.」

전도하고 다 하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말하게 되면 말한 것의 10분의 1도 안 해 가지고 그냥 끌고 나가려고 생각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