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가야 되겠다고 할 수 있는 관광 소재가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8권 PDF전문보기

몇 번을 가야 되겠다고 할 수 있는 관광 소재가 있어야

「문제가 뭐냐 하면 비용도 문제지만, 여기서 또 교포들만 골라 가서는 안 됩니다. (중략) 그러니까 외국 사람이 많이 들어가야 됩니다, 사실은.」글쎄 내 말이 그거야. 대륙별로 하면 괜찮아. 한국 사람, 일본 사람이 가나? 전부 대륙에서 자기들이 빼는 건데.「그렇게 갈 사람이 있겠는가 하는 문제가 하나고, 두 번째는 경비문제입니다. 경비문제가 심각합니다.」경비문제가 심각하지. 지금 우리 같은 단체가 어디 있어? 정부도 못 해.

「여기서 서울까지 가야 되고, 또 서울에서 다시 중국에 갔다가 중국에서 가야 됩니다.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 다음에 숫자가 과연…. 제가 이것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도 우리가 한다고 시작했다가 사람 숫자가 많지 않으면, 우리의 힘을 과시해야 되는데 과시 못 하고 끝날까 봐서 못 하는 겁니다.」글쎄, 백 명씩만 해도 돼. 많이 정하지 말고 점차 불려 나가야 돼. 그 대신 관광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어디를 데려가더라도 길을 열라고 하는 거야. 당신들이 꽁무니 따라다니면서 붙어 있지 말고.

「백두산 금강산, 원하는 대로 다 보여 주겠다고 했습니다.」구라파라든가 딴 지역에서 백두산 금강산을 좋게 보나?「그러니까 우리가 갈 데는 정주입니다, 성지요.」정주가 성지 중에 성지인데, 자기들의 신앙적 기준에서 불가피하게 안 가 보면 안 된다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한 번만이 아니고 한두 번, 세 번, 네 번, 몇 번을 가야 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관광 소재가 있어야 돼.「다 보여 줍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보여 줍니다.」부락 어디에 가고 싶으면 올 때 ‘우리들 몇 사람은 어느 부락 간다. 어느 도 어디에 간다.’ 그게 안 되잖아?「그것은 우리가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서 뭘 보겠습니까? 부락이라는 게 정주에 가 보면 되는 겁니다.」거기에 가 봐야 한 번 갔다 와서 설명만 들으면, 두 번 세 번만 들으면 갈 필요가 없다구. 비디오를 틀어 주고 설명만 하게 되면 세 번만 하면 환하게 다 알지. 어느 누가 가려고 하나?

「그래도 정주를 직접 가야 됩니다. 그 분위기가 중요한 겁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그거 모르는 사람들입니다.」데리고 가서 그거 하려면 헌금도 시키고 해야 돼.「책 보는 것하고 현지에 가 보는 것하고 다르고, 비디오 보는 것하고 영화 보는 것하고 다릅니다.」북한에 가서 볼 게 뭐 있어?「나라로 말하면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볼 것 없습니다.」「두 번 세 번 가니까 흥미가 더 생깁니다.」가 본 사람이나 그렇지 아는 사람이나 그렇지, 처음 가는 사람은 한국 나라 풍토니 무엇이니 천리만리 이국 땅의 섬나라만큼으로도 안 생각한다구.「우리 식구들은 비슷해서 가면 갈수록….」

그거 정하라구.「지시를 하셔야 됩니다. 육대주에다 하시려면….」지시야 회의 때 정해야지. 여기서 예상하는 인원이 얼마라는 것을 정해 가지고 이래 놓아야 몇 월, 몇 월…. 그 날짜가 틀리면 안 돼. 한번 정한 것이 10년이고 20년 갈 수 있도록 잘 지켜져야 돼. 그것이 국가 운동으로서 국민 국민이 자매관계를 맺는 운동으로 할 수 있는 거야. 그러면 자기들이 얼마든지 세계로 갈 수 있는 길도 열어 주고 다 그렇게 되잖아? 대사관과 연락하고, 두 대사관을, 한국하고 북한 대사관을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거야. 그렇게 정해서 해야지, 개인 플레이를 하면 안 돼.「이건 우리가 이번에 잘 활용하면 여러 가지로….」(녹음이 잠시 중단됨)

한번 가더라도 백 명씩이면 구라파에서 30여 개의 알려진 나라에서만 빼더라도 세 사람씩 빼면 되잖아? 그 나라에서 세 사람이야 가나 마나 영향이 없다구. 그런데 하나의 연예단체라든가 무엇을 해 가지고 가서 공연을 하면 좋은 거야. 공연도 무료공연, 자선사업 공연을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 북한에도 고위층을 동원해 가지고 구경할 수 있게끔 하는 거야.

그렇게 되면 우리 연예단체도 빼 가지고 그런 준비를 하는 거야. 내가 전세계에 유니버설 발레교습소를 만들려고 한다구. 거기에서 빼 가지고 가서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이지. 자기 국가에 필요한 것, 불란서 민요면 민요라든가 무용이면 무용이라든가 이거 하자 하게 되면 구라파 문화는 전부 다 통하니 얼마든지 같은 무용, 같은 무엇을 해 가지고 북한에 감동을 줄 수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