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가게 하려면 프로그램을 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8권 PDF전문보기

사람이 많이 가게 하려면 프로그램을 짜야

내가 옛날에 자랄 때 무엇이 어떻고, 무엇이 어떻고 이런 것을 전부 다 얘기해서 실제로 가 보면 ‘아, 선생님이 말씀한 내용, 이런 내용이 이랬구만. 이랬구만.’ 그런 무엇이 있어야지. 그러려면 내가 설명을 하고 교육을 해야 된다구,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지고.「아버님이 논두렁에 서셔 가지고 사진 찍으신 그 사진을 보고 그 자리에서 사진 찍으러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웃음)

그러니까 거기 백 모래야. 비가 와 가지고 감탕이 돼서 다 날아가 버리고 백 모래만 있어 가지고 이름이 샛말잔등이라고 있어. 거기에 가게 되면 암만 비가 오더라도 맨발 벗고 다녀도 먼지 하나도 안 묻어. 집에서 올라가서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발에 다른 것이 묻지를 않아. 그런 곳을 얘기해 놓으면 얼마나 재미있겠나?「그렇습니다.」

어디는 무엇이 어떻고, 어렸을 때 무엇을 하고, 무엇 무엇을 하고, 전부 다 훤하지. 무슨 골짜기에 뭐가 있다는 것 말이야. 그런데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없어졌어. 옥수수를 심느라고 산도 허물어 가지고 밭 대신에 옥수수를 심어놓고, 푸른 지대를 만든 거야. 옛날 것들이 하나도 없다구. 우리가 살던 뒷동네에서 늑대도 나와서 울고 호랑이도 내려오고 그러던 산인데 늑대가 뭐야? 호랑이가 뭐야? 여우도 없고 너구리 한 마리도 보기 힘들게 만들어 놨어. 전부 다 붉은 산이야. 밭으로 다 만들어 놔 가지고 옥수수를 심어 놓은 거야.

「그것을 평화공원으로 만들어서 우리 마음대로 하라고 내놓은 지가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우리가 못 한 거지요, 사실은.」보라구. 그것을 하려면 우리가 왜 못 하겠나? 내가 진짜로 한다면 말이야. 그거 해 가지고 우리 사람들이 가서 잘 만들어 놓으면, 다른 데는 황폐해 가지고 있는데 거기를 잘 만들어 놓으면, 통일교회 패들이 자기들 구경하게 만들었다고 별의별 악선전을 또 하는 거야.「그래도 그것이 필요합니다. 한 군데라도 잘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성지를 잘 만들어 놔야지요.」잘 만든다고 해도 잘 만들 수도 없어.「하는 건 문제없습니다. 나무만 심어 놓으면 잘 되는 겁니다.」나무도 심어야 되고, 집도 지어야 되고, 휴양소도 만들어야 돼.「나무만 심어 놓으면 휴양지를 만들 수 있고….」

그러니까 사람이 많이 가게 하려면 별거 없다구요. 프로그램을 짜야 돼요. 갔다 오는 사람들을 중심삼고 북한이면 북한에 대한 교육을 해주고, 정부로서 잔치를 해주고 다 그래야 돼요. 우리만 자꾸 왔다 갔다 하면 무슨 재미가 있나? 그래 놓고 유대관계를 만들어서 돌아와 가지고 거기 관직에 있는 한 사람 두 사람을 언제든지 편지하면 연락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러면 단체로 안 가도 개인적으로 백 명을 신청했다 하면, 그 비행기 자리가 있으면 백 명 이상도 가외로 갈 사람은 자기가 자매관계를 만들어서 아는 사람한테 편지로 연락해서 얼마든지 오고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만들어 놓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