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도 뗄 수 없을 정도로 꽉 달라붙으면 죽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478권 PDF전문보기

호랑이도 뗄 수 없을 정도로 꽉 달라붙으면 죽게 돼 있어

그래, 호랑이 같은 것도 만나 가지고 싸울 때 ‘와! 우왕!’ 할 때에는 목을 잡고 머리를 잡아당겨 가지고 다리 사이로 위에서 딱 이걸 딱 채워 놓으면, 호랑이가 뒤넘이치더라도 하나돼 가지고 쥔 다음에는 다 붙어 버리고 이걸 죽기 전에는 못 뗀다는 거예요.

‘에라, 나 죽는다!’ 하면 호랑이한테 먹히고 호랑이 모가지를 들이 감아쥐고 다리는 말이에요, 이래 가지고 그 사이에서 다리를 중심삼고 그 위로 하게 되면 호랑이가 어디 잡아먹을 수 있나? 뒹굴다 뒹굴다 둘 다 죽어야 돼요. 그러니까 호랑이도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죽기 전에 놔줘야 되는 거지. 달라붙는다고 그러지요? 달라붙을 때 이렇게 달라붙어요? 힘을, 달려 달려 뛰어가면서 힘을 다해서 붙는다는 말 아니에요?

남자 여자가 달라붙는데 뒤로 갔다가, 어깨 어깨 뒷짐 지고 달라붙나? 옆으로 달라붙나? 어디로 달라붙나?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아프다는 거예요. 앞으로 하면 달라붙어라 이거예요.

여러분, 사랑할 때 달라붙어 가지고 아플 만큼, 뼈대가 부러질 만큼 찌긋찌긋 해 가지고 여자나 남자나 자기 있는 힘 다해 가지고 다리가 늘어나고, 발이 늘어나고, 모가지가 늘어나고 움푹 들어간 데는 전부 다 뺑뺑 채워야 된다 이거예요. 힘을 주다 보게 된다면, 힘을 주면 어떻게 되나? 힘을 주면 작아지니까 속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속이 큰다는 거예요. 그래, 움푹한 데가 메워진다는 거예요.

힘을 쓰게 되면 항문이 나오겠나, 항문이 들어가겠나? 깊은 데 있으니 반대로 나올 거 아니에요? 숨쉬는 것도 그렇게 돼 있어요. 이 지구성도 숨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