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칼 바르트 1886~1968, 현대 신학자 - [8대교재교본] 평화신경 PDF전문보기

9) 칼 바르트 1886~1968, 현대 신학자

― 전통 신학만을 고집하면 그대의 영혼은 고갈될 것이다 ―

칼 바르트는 하나님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의 이번 통일원리는 칼 바르트를 무척 부끄럽게 하며 숙연하게 하고 있다. 그냥 그대로 조용히 명상에 잠기고 싶다. 이 심정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무궁무진하신 하나님은 어디서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영역인지 알 수 없다. 온 지구 땅덩이 천상천하가 모두 하나님의 속성과 능력, 그리고 지성의 현현이지만, 통일원리의 진리를 듣고 보니 칼 바르트는 열린 입을 다물 수 없다. 이러한 진리를 밝혀내신 문선명 선생님은 재림주님, 구세주이심을 믿고 또 믿는다. 이처럼 오묘한 진리가 어디에 숨겨졌다가 이제 밝혀졌을까? 하나님의 가슴속에 무궁무진한 천비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고 놀랄 뿐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배후에 감춰진 사연, 하나님 가슴에 숨겨진 사실을 다 캐내 볼 수 있을까?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인간의 대단한 교만이며 오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선명 선생님은 하나님의 심정을 모두 헤아리시고 하나님의 효자 중의 효자가 되셨다. 이러한 ‘보석’이 숨겨진 자리를 어떻게 알고 그것을 캐내실 수가 있었을까? 칼 바르트는 어찌 이처럼 무지했던가? 인간의 한계와 무능을 깨닫고 한없이 허탈해질 뿐이다. 지금까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던가? 신학이란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며, 무엇을 연구하는 것인가? 통일원리를 접하니 ‘신학’이란 용어를 완전히 내동댕이치고 싶다. 신학을 통해서 무얼 가르치며 무얼 배우는가? 그것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우주의 근본은 인간의 두뇌로써는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다만 허탈감에 사로잡힐 뿐이다.

현대 신학은 인간을 교만과 오만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뿐이다. 상당히 묘한 구석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러한 신학적 문제는 통일원리가 없이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칼 바르트는 지극히 무능한 사람이요, 의미 없는 인생을 보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것은 솔직한 심정이다.

오늘의 신학자들이여, 그대들은 고개를 들라. 두 눈을 크게 뜨고 정신을 차려 보라. 칼 바르트는 전통적 신학의 관념을 모두 집어던지고 불사르고 싶다. 가슴이 답답하다. 신학도들이여, 그대들의 생각을 바꿔 보라. 성경을 어떻게 보는가? 어떤 측면에서는 성경의 오묘한 진리가 그대들을 구속하는 것 같다. 칼 바르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나 자신의 허울을 적나라하게 벗겨 버리겠다. 그대들도 그것을 벗어 던져라. 다 불살라 버려라. 그리고 새 진리를 받아들여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부모이며, 그대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이 진리는 그대들은 물론 전인류에게 폭탄적인 선언이요 복음이로다. 성약시대의 통일원리는 성경 66권을 능가하는 대단한 복음서요 폭탄서이다. 칼 바르트가 이곳 영인의 모습으로 통일원리와 통일사상을배웠다.

신학도들이여, 성경에 묶여 살면 그대들의 영혼도 함께 그 올가미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불쌍한 영혼이 되고 말 것이다. 그대들, 신학도들이 믿고 있는 구원관에는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곳 영계에서 그것을 어찌 다 열거할 수 있겠는가? 그대들의 구원관과 이곳의 실상을 비교해 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이요, 이곳의 현실이다. 고루한 신앙의 올무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세미나 소감이 일종의 서신 형식이 되어 버렸다. 칼 바르트의 심정은 뒤죽박죽이 되어 있다. 통일원리와 통일사상을 깊이 공부하고 정독하며 연구하길 바란다. 그리고 신학도들은 칼 바르트의 여러 서적과 통일원리를 비교하여 보길 바란다.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이시다. 문선명 선생님은 우리 인류의 구세주로 오셨다. 그리고 그분은 인류에게 엄청난 복음을 함께 가지고 오셨다. 그 새로운 복음서, 그것이 바로 통일원리이며 통일사상이다.

여러분 신학도들이여, 그대들은 성경을 읽어 가면서 무조건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았던가? 구약시대가 있고 신약시대가 있고 그리고 성약시대가 있다. 성약시대의 복음서가 통일원리요 통일사상이다. 문선명 선생님은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임을 밝히셨다. 그분은 재림주요, 메시아요, 온 인류의 참부모님이시다.

신학도들여, 그대들의 가슴에 정의의 피가 용솟음칠 것이다. 그대들의 정열은 하나님의 진리로 무장될 것이다. 그대들은 참된 진리 앞에 비굴하지 않길 바란다. 칼 바르트는 그대들의 가슴에 새 복음의 폭탄이 될 것이다.

재림주님, 문선명 선생님, 인류의 구세주, 참부모님, 감사합니다. 우리 신학도들을 구원해 주소서. 이것은 칼 바르트의 간절한 부탁입니다.

칼 바르트 ―200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