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에서 생긴 구멍을 메워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9권 PDF전문보기

자기 삶에서 생긴 구멍을 메워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그래, 사람들이 있더라도 말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 거예요. 말해 주고 싶은 사람에게 말하게 되면 완전히 옷을 벗겨요. 옷 도둑이 되는 거예요. 옷을 벗어서는 안 돼요. 그래서 내가 오빠라고 하는 것은 그런 기준에서 말하는 거예요. 그것을 밀고 나가면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이 딴 데 가요.

남미에 국가 메시아들이 모여 가지고 선생님이 14일, 15일까지 온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머니가 4월 8일부터 강연한다니까 ‘아이구, 미국에 가셔서 오시지 못하겠구나!’ 하는 거예요. 이럴 때 살짝 갔다 오면 ‘아이구, 고마워라!’ 한다구요. (웃음) 한 달을 한 시간으로 탕감할 수 있다구요.

그렇게 메워 나가야 되는 거예요. 지도자들은 그렇게 살아야 돼요. 살고 난 후에 구멍이 뚫어지면 그것을 누가 메워 줘요? 따라오며 메워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 개척자는 대로를 못 닦아요. 소로에 다리를 놓고 그러잖아요? 높은 산을 오를 때 구멍을 파서 철망을 박아 올라갈 수 있는 라인을 만들어 놓으니 그것을 타고 올라가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 또 해서 둘이 되고 셋이 되면 다리가 되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이제 아프리카도 가야 돼요. 내가 안 가면 어머니라도 가고, 어머니가 안 가면 아들딸이라도 가야 되는 거예요. 어머니가 나서는 것을 싫다고 하거든. 어머니가 이러고저러고 하면서 열두 곳도 많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나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를 위해서 세우는 것이다.’ 하니 불평을 못 해요. 안 하겠다고 하면 내가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내가 무리해서 하면 자기가 하려고 할 거라구요.

선생님 건강에 대해서는 내가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해요. 좋다는 것은 다 가져와서 먹으라고 해요. 실험대가 돼 있어요. (웃음) 좋다는 것은 내 앞에 전부 가져와요. 그것을 먹다가는 취해 가지고 중독이 되는 거예요. 그것을 내가 알아요. 내가 예민한 사람이라구요. 벌써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