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하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9권 PDF전문보기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하여

뜸뜨는 것도 그래요. 내가 뜸뜰 때 이런 데다 뜸 뜨라고 하는 거예요. 뜸을 두 달 동안에 한 5천 장 떴어요. 그 영향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아는 거예요. 60세가 넘어 70세 되어 오는 사람은 뜸뜨는 게 좋을 거라구요.

주동문도 몸이 무겁고 그래?「저는 항상 그대로입니다.」뜸을 떠 보라구. 뜸이 참 좋아. 이게 신비로운 거야. 맨 처음에는 가렵지. 떠 봤어?「예.」아주 가렵다구.「피부를 태우니까 안 그럴 수 없겠지요.」태우긴 뭘 태워? 냄새 맡는 거지. 그게 태우는 거야?「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렵게 마련입니다.」건조하게 만드니까 피의 유통이 잘 안 되니까 가려운 거라구. 그게 통하게 된다면, 안 가렵다는 것은 모든 구덩이를 메워 가지고 잘 통한다는 건데 통하게 되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몰라요.

벌써 선생님 나이 같으면 계단을 올라가 보면 알아요. 숨 한번 쉬고 몇 계단을 올라가느냐 이거예요. 숨 한번 쉬면서 내가 힘들다 할 수 있는 기준, 세 단계 올라가던 것이 두 단계로 줄고 한 단계로 주는 거예요. 한 단계도 어려울 기준에 들어가면 그때는 자기 갈 준비를 해야 돼요. 전부 알게 돼 있어요. 그것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이 뭐냐 하면, 운동과 치료약이에요. 운동을 해야 돼요.

나이 많은 여자들은 운동을 해야 돼요. 이걸 딱 잡아 가지고 여기까지 닿아야 된다구요. (실제로 해보이심) 그러면 여기의 힘줄이 전부 운동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엎드려서 힘을 줄 때 여기서부터 두르르륵 뼈다귀가 울려 가지고 순환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걸 해야 된다구요. 그리고 시간만 있으면 발 운동을 해야 돼요. 말초신경을 자극해야 돼요. 차 타고 가더라도 이렇게 해주는 거예요. 이렇게 둘 다 해줘야 돼요.

「아버님의 유연성은 저희들이 못 따라갑니다.」운동해서 그래요. 지금도 얼마나 나긋나긋해요? 옛날에 운동을 다 한 거예요. 안 한 운동이 없었어요. 우리 형진이가 그렇잖아요? 유도나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보게 되면 내가 둔해 보인다구요.

지금도 내가 산 타던 버릇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 밖에서 미끄러지더라도 넘어지지 않아요. 우리 같은 나이에 넘어지면 굴러 가지고 옥살 박살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쓱 봐서 피곤하다 하면 피로를 풀어야 돼요. 푸는 방법은 땀을 흘리는 거예요. 땀을 많이 흘려야 된다구요. 갑자기 많이 흘리든가, 오랜 시간 흘려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우나 같은 것이 좋아요.

힘의 비준이 안 맞아서 그래요. 몸에 침체되어 가지고 힘에 밸런스가 안 맞는 거예요. 그때는 호흡으로 해야 돼요. 이렇게 힘을 딱 줘서 냅다 밀면 손바닥이 붉어져요. 지금도 선생님의 손바닥이 붉은 빛이 나잖아요?「예.」그러니 운동해야 돼요.

늙으면 관절이 문제예요. 선생님은 20대부터 그 운동을 한 거예요. 철봉을 했다구요. 보통 체중이 90킬로그램, 92킬로그램 나간다구요. 보통 남자는 70킬로그램 정도 나가니까 20킬로그램이 무겁다구요. 뼈가 굵어요. 장골이지요.

우리 애들도 그렇고, 손자들을 보면 핏줄이 여기부터 연결되었어요. 참부모의 핏줄이라는 거예요. 닮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전통이 그렇잖아요? 가문을 보고 결혼한다는 거예요. 맞는 말이에요. 잘못 결혼하면 망쳐 버려요.

우리 같은 사람은 여기가 강하거든. 여기와 별반 차이가 없다구요. 말도 그래요. 여기가 가늘어야 돼요. 말은 궁둥이가 딱 퍼졌지만 발목은 가는 거예요. 이게 굵으면 오래 못 버텨요.

그러니까 차 타고 다니면서 운동하는 거예요. 다리 운동이에요. 그걸 언제나 마찬가지로 하는 거예요.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운동을 내가 만들어 놓으면…. 아침에 일어나면 안마가 필요하다구요. 내가 지금 안마해 준다고 해도 안마를 싫어하는 거예요. 안마하는 것보다 내가 하는 것이 더 좋다구요. 안마를 하면 어디가 맺혔는지 모르거든. 같이 만지더라도 자기가 하면 어디가 맺혀 있는지 안다구요. 그것을 풀어 줘야 돼요. 일생 동안 사는데 자기 몸 관리에서 어떤 의사보다도 나아야 된다는 거예요.

밥 먹을 때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안 먹어야 돼요. 배가 고파도 안 먹어야 된다구요. 벌써 마음이 알아요. 마음이 선생이에요. 억지로 먹게 되면 피해를 보는 거예요.

내가 무엿을 먹어 보니까 상당히 좋아요. 기침을 안 해요. 옛날부터 그렇게 했는데 전통으로 나오는 것이 사실이라구요. 우리 효진이가 그렇잖아요? 약 필요 없이 자기가 고친다고 그러고 있는 거예요.

「요즘 한의학계에서 그런 논란이 있는 걸 제가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북한 출신은 북한에서 생산된 약초를 가지고 약을 지어먹어야 효과가 증대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약초라도 경상도 산에서 채취한 것을 경상도 사람이 먹어야 효과가 있답니다.」그렇다구. 새라든가 서식하는 동물이 지역마다 다 다르다구. 거기서 나는 것을 거기서 먹어야 된다구.

맛있는 것은 자기 입이 알아요. 입이 안다구요. 벌써 싫은 것은 몸이 반응한다구요. 우리는 비린 것을 먹으면 토해 버려요. 절간에서 비린 것을 싫어한다는 말이 맞는 거예요. 극과 극은 화합할 수 없어요. 상충이 벌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