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날의 강에 있는 수초를 헤치고 갈 수 있는 배를 만들 계획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2권 PDF전문보기

판타날의 강에 있는 수초를 헤치고 갈 수 있는 배를 만들 계획

몇 명이야, 전부 다? 어디 보자. 다섯 사람, 다섯 사람, 열 사람, 열 여덟 사람이네.「예.」삼 육 십팔(3×6=18), 열 여덟 사람은 오늘 밥 먹고 낚시나 가 보지. 누가 큰 놈을 잡나. 알겠어요?「예.」배들 세 사람씩 타면 여섯 척은 동원해야 되겠네.

배 운전은 다 할 줄 알지?「운전하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운전 다 배워야 돼요. 앞으로 교구장까지는 배 운전할 줄 모르면 안 된다구요. 바다를 점령해야 돼요, 바다. 바다를 점령하려면 배를 점령해야 되고, 기술을 점령해야 돼요. 그래서 우리 배를 판타날에도 많이 팔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여기를 사랑해야 돼요. 그 배가 얼마나 멋진지 모르지요?

판타날은 수초 때문에 길이 언제 생기는지 몰라요. (웃으심) 수초, 옥자매라는 수초의 뿌리를 밀고 나가게 되면…. 어제 푸른 것을 대하니까, 앉아 있더니 해보니 좋으니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돼 있어요. 그걸 높이 높이 해 가지고 속력을 빨리 하는 거예요. 빨리 하면 겉은 잘라 버리고 가요. 프로펠러가 3천 회를 돌아가니까 면도칼보다 더해요. 밧줄들이 닿으면 쉭 하고 베이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다 잘라 버린다구요.

어제도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바오로 어디 갔나?「지금 배에 있습니다.」배에 있으면 어떻게 해? 훈독회도 참석하고 다 그래야 된다구요. 속력을 더 내라니까 절대 안 놓더라구요.「겁이 나서 못 올리는 거지요.」냅다 밀게 되면 잘라진다는 거예요. 풀은 문제없지요?「예.」그건 훑고 다닐 수 있는 우리 배가 되어 있어요. 어제 따라온 사람은 공짜로 먹었지. (웃음)

「올라올 때 아주 애먹은 모양인데요.」「올라갈 것은 상상도 못 했는데요, 아버님께서 딱딱 밀고 따라가니까 아무 문제 없이 갔는데, 뒤에서 보니까 탱크가 밀고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싹 지나가니까 길이 쫙 나면서….」

우리 배가 좋은 배라구요. 배들 가만히 몰고 다니는 것을 보니까 머리들이 안 돌아요. 머리가 돌아야 살아남아요. 이렇게 되면 저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해야 되는데 말이에요.

내가 여기 공장에서 설계를 해 가지고 만들면 좋겠다구요. 톱이 있잖아요, 톱? 제재소에 가면 톱 있잖아요? 톱같이 해 놓으면, 이렇게 해 놓으면 좌우로 쭉 후루룩 이렇게 된다면 말이에요, 전부 잘라 놓는 거예요. 배가 나갈 수 있는 데는 딱 그와 같이 해서, 앞에는 칼날같이 딱 해놓고 배를 밀고 나가면 쭉 갈라지는 거예요. 이래 놓고 좌우 편으로 쭉 해서 잘라놓으면 말이에요, 이런 데서 길 닦는 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러면 지방의 낚시꾼들한테 이것을 많이 팔아먹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간단한 거예요. 알겠어요? 네지(ねじ;나사)만 맞추게 되면 멀고 가까운 것을 얼마만큼 조정할 수 있는 거예요. 심보만 크게 해놓으면 말이에요.「밤에 가도 걱정이 안 됩니다.」밤에 가도 걱정이 안 되고, 낮에 가도 걱정이 안 되지. (웃으심)

그러니까 어려운 것이 나쁜 게 아니에요.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면 돼요. 인간은 창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걸 본래부터 하라니까 안 들어요. 한 대, 한 대 뿌리가 나와 있는 거예요, 그게.

그래서 얕은 데서 다 쳐 버리는 거예요. 그걸 잘라 놓기만 하면 물에 밀리는 대로, 우리 배가 미는 대로 다 도망가는 거예요.「어제 따라오면서, 야 이거 참 아버님만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지, 보통 사람들은 포기하고 말지, 거기에서 어떻게 뚫고 나갈 생각을 하셨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