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독회가 밥보다 좋고 하루 종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2권 PDF전문보기

훈독회가 밥보다 좋고 하루 종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훈독회가 좋아, 박구배?「좋습니다.」왜 웃노?「아직은 훈독회가 필요합니다.」그게 밥보다 좋고, 하루 종일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돼요. 자고 일어나면 ‘훈독회, 오늘은 그 시간에 무슨 말씀을 듣겠노!’ 이런 생각을 하면 그 내용이 궁금하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는 관계는 일가 친척도 알고 일족 가정도 다 알고 있지만, 갈라지게 된다면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옛날을 생각하면서 더 그리워하고 더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잖아요? 마찬가지예요. 사랑의 보금자리는 그렇다는 거예요. 거기에 떼어다 팔아먹겠다는 것보다 점점 보태 주려고 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산 증거가 되어야 돼요. 아침에 밥 먹다가 말고 집어치우고 훈독회에 선생님보다 먼저 출석해야 되겠다는 그런 무엇이 없잖아요? 우리 어머니도 나한테 구사레(くされ;비웃으며 몹시 욕하는 말) 맞는 것이 뭐냐? 나 없으면 훈독회 챔피언 그림자도 못 된다는 거예요. 한 시간 한다고 했으면 한 시간 하지 왜 두 시간 세 시간 다섯 시간도 하느냐 이거예요. 왜 약속대로 안 하느냐 이거예요. 밥 먹는데 아기 때 세 숟갈만 먹으면 돼요? 크는데 세 숟갈만 먹겠어요? 서른 숟갈도 모자란다구요. 그런데 ‘왜 서른 숟갈을 먹어?’ 하면, 그게 할 말이에요? 좋고 좋으면 더 하고 더 하게 되어 있지요. 안 그래요?

선생님은 훤히 다 아는 얘기예요. 다 아는 얘기 아니에요? 얼마나 재미있어요? 영계에 가서 못된 사람들이 선생님을 대해서 지상에서 입으로 헐뜯던 몇십배, 몇천배, 몇만배 용서를 구하니까 다 용서해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독에 물을 채우는데 구정물로 다 채웠지만 맨 나중에 참기름을 두르면 참기름 독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게 탕감조건이에요. 물독에 똥 구더기가 들어가 있고 별의별 것이 다 있지만, 물 위에 참기름을 띄워서 커버한다는 거예요. 그 놀음을 해주는 거예요. 사랑만이 놀음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참사랑이에요. 하나님을 참사랑하고, 형제를 참사랑해야 돼요. 그런 큰 구정물 독에 참기름을 넣으면 참기름 독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는 사탄이 들어가지 못해요. 들어가려면 덮은 까풀을 파괴시켜야 되는 거예요. 참사랑에는 범접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뚜껑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딱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여기 와서 감기에 걸렸어요, 기침하고. 선생님이 감기는 보통으로 알아요. 나다니면서 한 사흘만 쉬면 나아요. 고단하니까 그렇지. 이불을 쓰고 이틀만 자면 낫는 거예요. 그러니까 감기 걸리면 쉬어야 된다는 거예요. 쉬면 썩지요? 그러니 감기가 먹을 것이 없어요. (웃음)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도망간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런 생각을 해야 말하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것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