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능통의 남편과 아내 사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1권 PDF전문보기

무불능통의 남편과 아내 사이

그래, 어때? 이 총장!「예.」공자님이 더 좋아, 선생님이 더 좋아? (웃음) 세상 남자 같으면 저런 미인 총장님이 따라온다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춤추고 그럴 텐데. ‘이 쌍년아! 나보다 2천6백년 전에 태어난 공자님하고 살아!’ 한 거예요.

그 말이 꿈같은 얘기지요. 꿈같은 얘긴데 사실이기 때문에 굉장한 거예요. 거기에는 몇천년 동안의 기쁨의 시간이 다 엉클어져 있어요. 그걸 품고 주관할 수 있는 마나님이 됐다는 놀라움을 몰라요. 선생님은 거기에 비하면 따라지지요.

뭐 그렇게 선생님이 좋아? 이번에 코디악에 가서 ‘선생님이 어디 갔느냐?’ 해 가지고 죽을 사지에, 바람이 분다고 해도 거기에 따라오려고 하고, 죽을지 살지 모르고 따라다니려고 그래요. 선생님이 기분 좋았겠나, 기분 나빴겠나? (웃음) 서 부총장!「기분이 좋으시죠.」이 쌍년아! 네 년도 마찬가지야. (웃음) 남편을 나보다 더 사랑하라고 그 모델로 보내 준 것이지 나보다 덜 사랑하라고 모델로 보내 준 거야? 축복해 준 자식들은 전부 나보다 더 사랑 받으라고 해주었는데, 사랑을 제대로 못 하니까 그런 거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핵이 되어 가지고 전부 같은 평준화 씨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시집가서 잘살라고 했는데, 아버지를 시중하면 좋겠다고 그래요. 아버지가 자기에게 신세를 끼치니까 좋아하지, 병석에 누워 가지고 식물인간이 될 때 3년만 시중해 보라구요. ‘아이구, 어서 죽으면 좋겠다!’ 하며 문 닫아 걸고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그런다는 거예요.

박노희도 난영이 필요하지?「예.」왜 필요해?「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왜?「반쪽밖에 안 되기 때문입니다.」그래! 볼록 앞에 딱 맞는 오목이니까. 다른 사람과 맞춰 가지고는 그런 인연이 생겨나지 않아요. 그렇게 맞춰 보게 되면 ‘아이구, 그래도 본처가 낫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들딸을 낳아서 기르고, 얼마나 사연들이 많아요!

현실이는 상대가 누구던가? 어거스틴하고 가까워지니까 선생님하고는 멀어지지?「아닙니다. 안 멀어져요.」(웃음) 이 썅! 멀어져야 돼.「마음이 안 멀어지는데요.」마음이 안 멀어져도 이제 멀어져야 돼. 자기 아들딸들, 손자들이 그러면 어떻게 되겠나?

그래서 하나님이 참 지혜의 왕이에요. 밤에 잘 때 어머니 방에 찾아가고 싶어, 색시 방에 찾아가고 싶어? 종관이!「예. 색시 방에 찾아가고 싶습니다.」할머니는 어때? 색시 방에 찾아가면 뭐가 어때? 왜 찾아가고 싶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그렇지?「예.」

어머니를 마음대로 할 수 있어?「없습니다.」젖이라도 한번 만지면 ‘야 이놈아, 대가리가 큰 녀석이 색시 젖을 만지지!’ 이런다구요. ‘색시 젖을 만지면서 어머니 젖까지 만지는 그런 실례가 어디에 있어? 색시가 기분 나빠한다구.’ 그런 거예요. 어머니하고 사랑하자고 할 수 있어요? 색시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그것을 지켜 주기 위한 환경이라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게 고마운 거예요.

그러니까 자유스러워요, 밤이나 낮이나 뭘 해도. 한마디하면 다 통한다구요. 쫓겨날 수 있는 무엇을 해도 ‘내가 부족해서 그저….’ 한마디하면 다 풀리는 거예요. 열쇠 중에 그런 열쇠가 없어요. 재까닥 재까닥, 무엇이든 다 막혔던 것이 한마디면 다 풀려요.

어머니한테,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왕한테는 법이 걸려 있는데, 가문 가법이 있는데, 이건 법이 없어요. 무불능통이에요. 자기를 사랑해 주고, 자기를 지켜 주고, 자기하고 같이 있어 주면 그것으로 만사가 오케이예요. 그런 남편 아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