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어머니와의 결혼 후 이야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4권 PDF전문보기

성진 어머니와의 결혼 후 이야기

그렇게 출발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성진이 어머니가 환영했겠어요, 반대했겠어요?「반대합니다.」반대하지요. 똑똑한 여자들 만나서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게 사는 가정을 파탄시키는, 이런 사회적 악영향을 일으키는 걸 아느냐고 물어보고 취재하는 거예요. 취재하듯이 재료를 딱 모집해서 아무개는 이렇게 말하고 아무개 이렇게 말했다는 것…. 젊은 사람 똑똑한 청년이나 장년급의 대학 나와서 네임밸류가 있는 자들이 전부 다 좋다고 하지 않고 나쁘다고 하게 되는 거예요. 이러니까 그런 사람들, 한번씩 면회한 사람들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모여서 연합대회하고 회의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데 이 가정을 파탄시켜야 되겠느냐, 이 모임을 다른 데로 옮기거나 그러지 않으면 없애 버리든가 둘 중에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이거예요. 유종관! 답이 뭐야?「아버님의 결정이 아주 현명하셨습니다.」뭣이 현명해?「파탄하시고 새로이 출발하신 것이.」아, 그렇다고 거기에서 내가 이혼 안 했어. 감옥 다니면서도 3년 이상 전부 구슬렸어.

그래, 감옥살이하는 가운데 장모로부터 두 처남, 성진이 어머니가 와서 협박하는 것입니다. 강제로 이혼 도장을 찍으라는 것입니다. ‘아이구 좋다.’ 하고 재까닥 찍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도장 찍고 가서 눈물 흘릴 것이 성진이 어머니예요. ‘세상의 남자 중에는 성진이 아버지같은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다.’ 그렇게 믿어요. 그렇게 영계가 보여줬으니 안 믿겠어요? 그건 믿는 거예요.

그 사람이 지금 하는 말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왜 가짜냐? 통일교회 주인 양반이 사실 그렇다면 선생님의 발에다 왜 흙을 묻히게 하느냐?’ 그거예요. 통일교회 사람들이 옛날에 왕이 타던 연을 만들어 가지고 태워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돌아다니게 하고, 왜 욕먹게 하느냐는 거예요. 맞는 말이에요. 그 양반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에요. 돈이 없으면 나서서 시장에 가서 돈벌이도 할 수 있는 훈련이 다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성진이도 혼자 키우지 않았어요? 성진이를 왕자같이 키웠어요. 자기가 영적으로 교시받아 결혼해 가지고 낳은 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영적인 후원을 받아 낳은 아들이기 때문에 일곱 살까지 업어 키웠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안 되니까…. 내가 이사가면 성진이 어머니를 오지 말라고 그러겠어요? 먼저 가야지요. 그렇지요? 이삿짐을 가지고 가도 자기가 안방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할 텐데, 이 할머니들, 젊은 여자들이 자기는 뒷전에 놓고 그러고 있으니까 불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박구배! 박구배가 여자라면 어때?「몽둥이를 쳐서 쫓아낼 겁니다.」쫓아내도 발에서부터 모가지를 다 잘라버리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세상을 몰라요. 몇 사람이 의논해 가지고 점심때가 되면 얼마나 수고하느냐고 하고 할머니들을 규합해서 점심때 중국요리도 만들고 이러면 열 번도 안 해 가지고 그 값 할 것인데 그걸 못 하고 있더라구요. 여자들이 올 때는 매일 같이 옷 갈아입고 와요. 선생님은 누더기 같은 미군 물들인 잠바를 입은 것입니다. 바지는 한국 바지, 푸른 물들인 그 바지를 입고 말이에요. 오래 입으려고 푸른 물을 들였어요. 아래는 한복 바지, 위에는 물들인 미군 잠바를 입고 있는데 선생이라는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그 여자들이 선생님의 양복 사올 생각도 안 해요. 또 사주면 문제가 생기지요, 성진이 어머니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잘못했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누구 시켜 가지고 ‘우리 성진이 어머니, 중국 요리해주고 점심 대접해라.’ 그런 얘기 하겠어요?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못 합니다.」1년, 2년, 3년이 돼 가지고 전부 자기 딸과 같이 되고, 누나라든가 동생같이 되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지만 전부 다 생짜들을 만나, 열이 붙어 가지고 눈에 뭐가 보여요? 일방통행밖에 모르지요.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나 할머니들은 들어와서 ‘주인은 할머니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맞아요. 할머니부터 시작해야 되니 칠십 노인들이 와 가지고 60대로 내려오고, 50대, 40대로 내려가서 처녀시대까지 탕감복귀해야 되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에요. 그거 아는 사람이 거기 앉았으니 내가 가만히 있지요.

이래 놓으니까 패권을 쥐고 와 가지고는 성진이 어머니보고 ‘문을 다 열어보니까 무슨 쌀이 있고 찹쌀이 있으니 오늘은 찰떡을 해먹으면 좋겠습니다.’ 별의별 수작을 다 하는 거예요. 자기 집에서는 반대받고 못 먹고 다니니까 선생님의 집에서 먹고 한풀이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성진이 어머니가 좋아하겠어요? 이리 봐도 죽일 것이고 저리 봐도 죽일 것이고 사람 시켜 가지고 어디 공동묘지까지 자기가 배를 째고 죽었다고 자살했다고, 그렇게 죽이고 싶은 마음이 나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될 수 있는 대로 안 만나려고 한 거예요. 저녁때, 3시 이후에는 오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오지 말라고 하니까 더 오더라구요. 역사가 그래요. 그러니까 성진이 어머니는 친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