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어머니와의 이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4권 PDF전문보기

성진 어머니와의 이혼

최씨네 문중이 유명해요. 난다긴다해서 외국 유학한 사람도 많고 다 그래요. 최씨네 하면 평안북도에서 소문난 마을이에요. 그 최씨 중에 왕 최씨예요. 성진이 외할아버지가 교회를 세웠어요. 그러니 조상이지요. 그러니까 그런 집에서 메시아한테 시집갔다고 소문나면 선조까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분쟁이 일어나게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돼 있습니다.」재까닥 빨리 이혼을 해 가지고 새장가 갔으면 어땠을까요?

그게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어머니라는 사람이 그렇게 안 되어 있다구요. 20세 되기 전에 18세 때 성진이 어머니하고 약혼했어요. 20이 넘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때 스물 넷이에요. 몇 년 차이예요? 스물 넷이면 18, 19, 20, 21, 22, 23, 24, 7년이에요. 그래 가지고 자기 누나가 이렇게 산다니까 경찰서 다니는 사람이 없나, 검사가 없나, 판사가 없나…. 그러니까 어떻게든 소문 안 나게 이걸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합니다.」하면 조사하면 누가 했다고 하겠어요? 누가 고발했다고 하겠어요? 성진이 어머니가 했더라도 성진이 어머니 친척 이름이 나오면 전부 다 도망갈 수 없게끔 돼 있어요. 그러니까 이왕지사 자기 남편을 감옥에 집어넣어야 되겠다고 한 거예요. 감옥에 집어넣고 최씨들이 힘을 합해 가지고 감옥에서 항복을 시켜서 절대 안 하겠다는 조건으로 나오게 한 다음에 자기 꿈을 이뤄보자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어요. 알겠어요? 그렇지요?

그게 빗나간 거예요. 선생님이 죄짓고 들어가서 그 따위에 걸려들 사나이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나중에는 아는 식구들도 외면하고 문중에서도 여자가 잘못했다는 소문이 나게 돼 있는 것입니다. 경찰서 가게 했으니 남자가 가만히 있어도 쫓겨나게 됐다고 소문이 난 거예요. 그래, 쫓겨나게 된 거예요. 문중에서도 체면이 있으니까 일가, 장모로부터 아들딸, 며느리까지 와서, 본인까지 와서 이혼해 달라고 했어요. 1차, 2차, 세 번 와서 협박까지 하는 거예요. ‘나는 최씨 문중에 가서 살 수 없으니 그냥 두자. 최씨 문중이 가짜 메시아 모셔 가지고 망하는 것보다 진짜 메시아로 믿고 혼자라도 산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거지요.

그래서 3년을 기다리라고 한 거예요. ‘3년만 기다리면 내가 당신네 도움 없이 기반 닦아 가지고 당신네 집에서 반대하지 않고 얼싸 좋구나, 살 수 있을 테니 기다리라.’고 했는데 아니에요. 감옥에 있을 때 그냥 있다가는 아무것도 안 되는 거예요. 사인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혼했어요.

이혼해 가지고는 가정도 없어요. 1960년, 원리 숫자를 중심삼고 어머니를 통일교회 대신 세워 가면서 통일교회 사람들을 통해서 어머니하고 연결시켜 가지고 결혼했기 때문에 반대할 사람이 없지요. 일당백으로서 나올 수 있게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