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이 되는 데서 생명이 결정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8권 PDF전문보기

수평이 되는 데서 생명이 결정돼

그렇기 때문에 비가 오면 전부 다 흡수해 버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공기만이 수평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저기압 때, 공기가 없는데는 비었기 때문에 비가 오면 빨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저기압권 내의 자기 마음 자리에 자기가 있어서는 안 돼요.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 파고 들어가서 땅까지도 거기에 동화될 수 있는 일이 돼야 물과 수평이 되고 땅도 수평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천지 조화가 그렇게 돼 있어요.

수평이 되는 데서 생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한다고 전부 다 아기가 생기는 것이 아니에요. 사방으로 맞은 수평적 경지에서 중앙에 딱 가야 생명이 결착돼 가지고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건 우주의 조화의 꽃이에요. 자기 생명으로 태어났다는 거예요. 천지에 꽃피운 꽃향기가 나는데 나비와 벌들이 와서 중심에 딱 씨를 심어 가지고 그 파문이 우주와 함께 하는 거예요. 파문을 일으키는 돌멩이가 동그라면 파문도 큰 동그라미, 구슬 던진 것 같고 제멋대로 울뚤불뚝한 것은 파문도 그래요. 던진 돌멩이에 따라 파문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이상적인 모든 것이 연결되는데, 그것이 안 돼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됐으면 그것이 위하려고 합니다. 위하려고 한다구요. 누구나 받아들이겠다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안 그래요? 위하려고 하니까 수평이 되고 언제든지 자기가 없는 것입니다. 없으니까 여기에 고기압은 자연히 들어와 가지고 깊은 데부터 채우는 것입니다.

천운이 찾아올 때 머리가 먼저 찾아오겠어요, 꽁지가 먼저 찾아오겠어요? 머리가 찾아와서 꽁지 될 수 있는 것이 완전히 수평으로 남게 되면 제2 장소에서 결핍된 것, 차지 않는 것은 순식간에 찾아가 다 메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이라는 것은 정착해 가지고 중심이 되면 뻗어 나가게 돼요. 자연히 번식하게 돼 있는 거예요. 가만히 있더라도 전도해요. 영계에서 영인들이 와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감옥에 있을 때 예수님이 잃어버린 열두 제자를 찾았어요. 천지에 그런 원칙적인 기준을 결정하기 위해서 천운이 움직이는데 원칙적인 주체 대상 환경이 정면으로 상대적 기준을 조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한 점을 중심삼고 이 중심점 맞추지 못한 것이 천태만상으로 벌어진 것입니다. 가장자리가 중앙에 가고 반대로 들어간 거예요. 반대로 간 것을 중앙 자리에 놓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그 자리에 들어가면 대번에 라디오 방송처럼 쭉 공명이 될 수 있어요. 모스크바, 런던이 문제가 아니에요. 주파수가 맞기만 하면 근원과 과정을 거쳐서 결과가 일치돼 있어요. 둘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좋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 만나면 다 좋아하지요? 그것이 뭐예요? 고기압과 저기압이 하나되는 거예요. 그래서 수평이 돼요. 높은 곳은 낮은 곳으로 가고, 낮은 곳은 높은 곳으로 주고받아 가지고 수평 경지가 돼야만 더 높은 차원의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가인 아벨 사상이에요. 상충적인 그림자와 같이, 밤과 낮이 마찬가지예요. 밤과 낮이 상충적이지만 그것은 하나가 되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정오에는 그림자가 없어요. 언제 그림자가 없어지느냐 하면 수직에 들어가는 때예요. 그래, 정오에 그림자가 없어진다구요. 그러니까 세상만사 욕심이 많아서 아무리 많은 금은보화를 갖다 놓더라도 참된 사랑의 길과는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길만 하게 되면 안 통하는 데가 없어요. 방향만 잡으면 모르는 세계도 측정할 수 있고 ‘아, 우주가 이렇게 되는구나.’ 그걸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