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서 사는 것은 해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8권 PDF전문보기

위해서 사는 것은 해방

『당시 무형세계의 주된 현실은 지상생활에서 경험한 것과 거의 같았기 때문에 내 육신의 삶과 영인체의 삶은….』

그래, 같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몰라요. 하나님을 모르는데 갈라져 있기 때문에 사랑하면서도 못 만나요. 축복받은 사람들은 같이 가더라도 책임 추궁을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책임, 남편의 책임을 못 했으면 문제가 크다구요. 벗어날 수 없어요.

그래, 위해서 사는 것은 해방이에요. 위해서 사는 사람을 재판하는 사람이 있어요? 다스리는 법이 있어요? 위하라고 하기 때문에 문제라구요. 안 걸리는 데가 없어요. 세상이 나를 잡아 별의별 짓, 나라와 세계와 전부 다 합해 가지고 없애 버리려고 했는데 안 없어져요. 없애버리려고 하면 벌써 공중에 올라가 있어요. 그러면서 다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높은 자리에 내려오지, 낮은 자리에 안 내려와요. 그러니까 자기 고개를 넘게 돼 가지고 발전하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감옥 들어갈 적마다 도약을 했어요. 그러니까 감옥 들어가는 것이 취미지요. (웃음) 그 세계에는 그 세계의 천국이 있어요. 빈대가 천사고, 파리가 천사예요. 파리 권투시키면 얼마나 잘 비벼요? (웃음) 이가 있잖아요? 손에 딱 잡고 찍 하면 줄이 생겨요. 이걸 잡아 가지고…. 감방이 추워요. 한 마리 두 마리, 열 마리 전부 다 대가리를 들이박는 거예요. 한 수십 마리, 감방에 있는 사람마다, 몇백 마리 잡자고 해서 잡으면 이렇게 밤알만큼 돼요. 그것이 동그랗게 돼요. 그래 가지고 굴리면 전부 떨어져요. 그런 걸 볼 수 있어요? 세상에, 그거 얼마나 멋져요? 이래 가지고 감옥에 들어가면 제일 냄새가 고약한 것은 변소 때문에 그래요. 그것보다 더 향기로운 냄새를 딱 해서 침 발라 가지고 이렇게 해 놓으면 파리가 쓱 날아들어요. 얼마나 후각이 예민한지 대번에 알아요. 저기 있으면 ‘저 녀석, 어디 오나 보자.’ 해 가지고 한번 날리면 후루룩 날아가요. 세 번만에 여기 와서 전부 다…. 얼마나 멋져요? 요전에 골프 치는데 대번에 들어가는 것을 뭐라고 그래요?「홀인 원입니다.」

그래, 홀인 원. 한바탕 빨아먹을 때, 쓰윽 가서 다리를 딱 잡으면 틀림없이 잡지요. 날개를 3분의 1 잘라 놓는 거예요. 그러면 날지 못해요. 날지 못하는 것을 두 마리, 세 마리 키우면 서로가 엉켜 가지고 서로 발판으로 해서 날겠다고 광대 놀음을 한다구요. 그거 얼마나 재미있어요? 한번 해보라구요. 빈대들, 빈대들도 그래요.

호주에 가면 복싱하는 동물이 뭐예요?「캥거루입니다.」캥거루인지 무슨 ‘캥’ 하고 죽어가는 가루인지. (웃음) ‘캥’ 하고 가루가 되는 것이 캥가루다 이거예요. 복싱을 해요. 훅을 때리고 이러는 걸 보면 얼마나 멋진지 몰라요. 그놈이 싸워 가지고 졌으면 ‘너 잘 살아라.’ 하고 자기한테 있는 것을 다 주고 달려가다 죽어요. 그것 참 멋져요.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참 멋진 거라구요. 동물세계도 다 멋있어요.

그리고 사마귀 알아요?「예.」사마귀는 암놈이 수놈을 잡아먹는 것을 알아요?「예.」사랑이 끝날 때 되면 꽁무니부터 잘라먹어요. 야, 남자만 독재자인 줄 알았는데 독재자가 아니고 독재녀예요. 세상에! 그렇기 때문에 수놈이 언제나 작아요. 동물세계에서는 비교해 가지고 형태가 크게 될 때는 진다고 해서 후퇴하는데 이것은 조그맣게 보이니까, 눈 아래로 보이니까 사랑이고 뭣이고 사랑 끝나고 나서 배고픈데 1차, 2차, 3차 기다릴 수 있어요? 배가 고프니까 꽁무니라도 맛있는 것이 있다면 잘라먹게 돼 있지요. 맛이 괜찮으니까 먹다보니 자기 신랑 잡아먹는 악녀가 돼 버렸어요. 한번 시켜봐요. (웃음) 그래, ‘한 1년에서 3년 살다보니 이제 됐다.’ 이래 가지고…. 진짜 그런가, 아닌가 테스트해 봐요. 테스트 후에야 ‘아이고 그렇구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나 해봤다, 이 쌍 거야.’ 하는 거지요. 안 그래요? 사실로 누가 믿어줘요? 안 그래요? 안 믿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안 믿는다구요, 해보기 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