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은 무섭고도 두려운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참아버님은 무섭고도 두려운 사람

선생님이 옳게 살았겠어요, 그릇되게 살았겠어요? 옳게만 살았겠어요, 그릇되게 산 적이 없겠어요?「아버님은 천도에 맞게 사셨기 때문에 옳게 사셨고요, 사탄세계에서는 잘못된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천도에 맞게 살았는지 누가 알아? 나하고 하나님밖에 몰라, 천도니 무엇이니. 유종관은 알 수 있어? 이제 무슨 짓을 할지 알아? 선생님이 무서운 사람이에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지독한 사람이라구요. 무서운 사람이라구요.

죽지 않고 뛰어가는 사슴의 심장에 줄을 달아 놓고 그 피를 빨아먹고 살 수 있는 훈련도 한 사람이라구요. 복수할 때는 원수의 찌꺼기도, 새끼 찌꺼기도 남기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1960년대에 사냥할 때는 높은 산에 올라가 가지고…. 산에 올라가게 된다면 말이에요, 30분 40분, 한 시간 해가 늦게 진다구요. 천 미터쯤 올라가면 한 시간 이상 해가 늦게 져요. 해 질 때쯤 내려오게 된다면 땅은 어두컴컴해진다구요. 일반 사람은 그것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사냥을 데리고 다니면서 ‘야, 이놈들아, 해가 좀 있으니까 몰이 한번 하자!’ 하게 되면 틀림없이 밤이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잡으면 불평이 없고 못 잡으면 불평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 해서 그렇게 하면 틀림없이 잡을 수 있다구요. 그런 일화가 많아요. 내려올 때 산에 눈이 쌓이게 되면 어떻게 내려가요? 그것 곤란하잖아요? 밤이라도 쭉 눈을 보게 되면 눈 쌓인 데는 훤하게 보여요. ‘저리 가자!’ 하면 열 명이면 열 명이 미끄러지는 거예요. 밀려나게 되면 눈에 묻히기도 하고 별의별 일이 생겨요. 그럴 때는 지팡이를 딱 짚고 썰매를 타는 거예요. 딱 잡아 가지고 죽 내려오는 거예요. 내려오고 나서 밥도 먹고 한잠 자면 벌벌 기어 나오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하고 다 배워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