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쓰고 한푼이라도 남으면 보고하고 반납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1권 PDF전문보기

돈을 쓰고 한푼이라도 남으면 보고하고 반납하라

이제부터 그래요. 이번에 내가 자기가 원하는 것보다 돈을 3분의 1을 깎아 버렸지?「예.」잘했어, 못했어?「잘하셨습니다.」그래서 돈이 좀 남았어, 모자랐어?「지금도 진행중입니다.」아니, 글쎄 진행중이더라도 조금이라도 남을 것 같으냐, 모자랄 것 같으냐고 물어 보는 거야.「예. 남습니다.」남으면 지금까지 자기가 급하게 돌려쓰던, 이 구멍 저 구멍 막는 데 써서는 안 돼. 딱 보고해 가지고 ‘이만큼 남았습니다.’ 이래 가지고 장부 처리해 놓고 다시 신청해서 써야 된다구.「예.」지금까지 그렇게 해먹은 사람이 많아요.

예산 편성한 것을 남겨 가지고 한푼이라도 입금하는 사람을 하나도 보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도둑놈 사촌들이에요. 선생님은 장부 처리해서 보겠다는 생각은 안 해요. 틀림없이 얼마 남았다고 전화라도 하고, 서면으로라도 보고하고 입금시키고 나서 새로이 출발해야지요. 그래야 타락해 가지고 더럽혀진 인연의 줄이 따라붙지 않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부터 그렇게 해야 돼요.「예.」금고에 들어와 있으면 금고에 있는 돈이 다 같아요? 만 원짜리도 있고, 천 원짜리고 있고 다 달라요. 같이 취급하면 안 된다구요.

여자들도 그렇지요? 정대화!「예.」선생님이 여성연합에 기본금을 얼마나 기부해 줬나?「29억인가, 그렇게 해주셨습니다.」그런데 다 쓰고 얼마나 남았어?「그것은요, 그때 사회적으로 무슨 일이 있어 가지고 각 연합들한테 나눠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그거 외에도 또 내가 도와주지 않았어, 5억인가? 다 까먹었구만.「아뇨, 있습니다.」얼마 있어?「5억, 그것은 쓸 수도 없게 세계일보에 묶여 있습니다.」왜 쓸 수 없어? 선생님은 쓸 수 있잖아?「이자만 쓰고 있습니다.」글쎄 너희들은 못 쓰지만 선생님은 쓸 수 있잖아?「원금이 안 나옵니다.」왜 안 나와?「참 힘들어요.」안 나올 데에 왜 빌려 줬어? (웃음)

은행일 맡은 사람은 은행을 책임진 것과 마찬가지니 대통령이 돈 달라고 해도, 누가 돈 달라고 해도 상관없다고 하는 것이 자기의 생사지권이라는 것을 알아? 이것들이 엉터리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