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교육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1권 PDF전문보기

대통령을 교육해야

지금 미국도 그래요. 다음 미국 대통령은 틀림없이 내가 선출한 사람이 돼요. 안 되면 내가 만들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내가 그런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런 무슨 색깔이 있었으면 벌써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이 와서 내 꽁무니를 붙들어 가지고 전부 다 하려고 할 거예요. 그러나 만나 주질 않아요.

그래 가지고 뭘 해먹겠어요? 여기에 나라 대통령보다 더 자랑할 수 있는 패들이 있어요? 나라 대통령보다도 훌륭한 패들이에요, 못한 패들이에요? 못하면 못하다고 답변해요, 얼른! 못해요? 청와대에 가서 교육하라면 교육시킬 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자신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있으면 대통령보다도 낫지요.

상통이 쥐상으로 생겼든, 무슨 상으로 생겼든, 더 나은 사람들로 해 가지고 희망을 갖고 산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지요. 여기에 대통령 하고 싶은 사람 있어요? 손 들어 봐요, 어디.

원규는 왜 안 드나? (웃음)「저는 인기가 없어 가지고요.」‘왜 날 빼놓고 생각하나?’ 그런 생각을 하잖아? 말년에는 운이 찾아온다구. 한번 생각해도 괜찮아, 생긴 것을 보면 말이야. 그래서 내가 그걸 보고 자기를 부려먹으려고 하는데, 끈에 낚싯밥으로 밑감을 끼워 놓았는데 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야. 자기 고집대로 하려니까 안 되는 거야.

대통령을 교육해야 돼요. 세상에서 대통령 해먹던 사람을 모아 놓고 욕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고르바초프한테 갈 때도 50명인가, 49명인가 데리고 갔지요? 곽정환, 그거 알아?「예.」나를 에스코트하는데 나는 리무진 타고 자기들은 버스에 타라니까 안 타겠다고 해요. ‘안 타려면 관둬! 타지 말라구. 이놈의 간나 자식들, 뭘 하러 여기 왔어?’ 하면서 말이에요, ‘아, 만나 보라고 하면 고맙다고 해야 할 텐데 뭐야? 당신들을 앞에 세우고 다녀야 되겠소, 내가 선두에 서야 되겠소?’ 하고 물어 본 거예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답변 못 하는 거예요. ‘잔소리 말고 타! 문 총재가 무례한 사람이 아니야. 도리를 알고 상하 전후를 가려서 이야기하는 거야. 나를 중심삼고 만나는 것이지, 임자들 중심삼고 만나는 것이냐?’ 이러면서 타지 말라니까 먼저 올라앉아 있더라구요. (웃음)

세계의 대가리들이 높아 가지고 바가지를 쓴 학자라고 하던 사람들은 엉뚱한 생각을 해 가지고, 자기가 손해날 것이 뻔하면 안 앉고 이익 날 자리에 가서 앉는 거예요. 사기성이 농후해요. 저기 하나, 윤세원이는 안 그렇지. 왜 웃노? 지금도 총장 했으면 얼마나 좋겠나? 윤 박사!「이제는 나이가 많아서 못 합니다.」지금은 나이 들어서 할 수 없이 하는 말이지, ‘나이가 무슨 문제요? 잘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할 거라구. 사람들 마음을 다 알고 써먹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