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성이 전도된 데는 남자에게 책임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1권 PDF전문보기

주관성이 전도된 데는 남자에게 책임이 있어

자, 내가 목이 쉰다구요. 읽으라구. 얼마나 남았나? 많이 남았지? 이게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렇지요?「‘참부모님과 영계’입니다.」아니, 큰 제목은 천국과 지옥에 관한 내용이야.「목이 아프시니까 물 좀 잡수세요. (어머님)」

우리 어머니는 의사도 되고, 선생도 되고, 감독도 되고, 얼마나…. (웃음) 틀림없어요. 나도 배우는 거예요. ‘야, 저렇게도 세밀히 하는구나!’ 해요. 한 치만 틀려도 얼굴이 편안치 않아요. 그래야 자기 사명, 책임을 한다고 볼 때, 영계에서 기록하게 되면 그래도 남편에 대해 이렇게 한 것이 조건이 돼 가지고 ‘지극정성’이라는 말에 패스했다는 간판을 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래요. 어젯밤에도 ‘3천년 때는 기분 나쁜 일이 없게 갑시다.’ 이러니까 대답을 시원하게 안 하더라구요. 마음으로는 ‘그래야지요.’ 했을 거예요. 그것이 지금 과제예요. 정말이라구요.

고개를 넘으려면 같이 넘어야 될 텐데, 내가 먼저 넘어갔다 와서 데려가는 일이 참 많았어요. 그걸 어머니는 몰라요. 내가 한마디하면 세상이 왱가당댕가당 할 수 있는 길도 얼마든지 있지만, 쓱 넘어가는 거예요. 어머니는 자동차 타고 가고 나는 비행기 타고 가니까 아무리 빨리 가도 내가 고개 넘는 것을 못 따라가는 거예요. 넘어갔다가 다시 넘어와서 이렇게 다 메우고 가는 것입니다. 남자들한테 그런 책임이 있어요.

탕감복귀라는 것을 여자들이 책임질 수 없잖아요? 주관성 전도는 남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책임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들어야 할 내용과 안 들어야 할 내용을 알아 가지고 안 들어야 할 내용은 상관도 하지 않아요.

아무리 뭘 하더라도 모른 체하고 ‘남풍이 불기를 바라는데 북풍이 부는구만.’ 하는 것입니다. 북풍이 언제나 불지 않아요. 수평이 한번 되면 내가 수평을 해주는 것입니다. 수평이 되면 남풍이 불기 시작하는 거예요. 한 3일만 이렇게 해주면 남풍이 불기 시작하더라구요. 알겠어요? 사람이 양심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그늘지는 것을 알아요. 가서 메우고 돌아와서는 이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