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에 올라왔으면 밑을 사랑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2권 PDF전문보기

꼭대기에 올라왔으면 밑을 사랑해야

선생님의 사돈들이 제일 못사는 사람들이에요. 통일교회에서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그것을 알아요? 교회장을 했으면 밥을 굶고 누구보다 고달프게 살던 이런 사람들을 골라 가지고 사돈 삼았어요.

이제 우리 아들딸들을 집 사주게 되면…. 사돈들이 못살면 내가 집도 사주고 그래야 될 때가 왔어요. 통일교회에서 고생했으니까 그래야 될 것 아니에요? 아들딸들을 자리잡아 주고 고생한 사람들을 자리잡아 줘야지요? 이놈의 자식들, 입을 열어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아무개 가정은 자기 사돈이니까 도와준다고 할 수 없어! 원리가 그래요. 꼭대기에 올라왔으면 저 밑을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이게 통일교회의 가르침이에요.

통일교회 선생님이니까 마음대로 잘사는 줄 알지요? 아니에요. 요전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어머니가 강연할 때는 다 모여 가지고 전화를 통해 듣고 그랬어요. 대회 하는 것을 이스트 가든에서 듣다가 ―뉴욕에 우리 마리나가 있어요. ―마리나에 모이라고 한 거예요. 거기가 편리하거든. 거기에 가서 시간이 됐는데, 그때 갑자기 지시했으니 음식이니 무엇이니 준비를 못 했어요. 제일 빠른 것이 맥도널드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예요. 3백 명이 모였는데 3백 명분의 돈을 줘 가지고 사오라고 한 거예요. 선생님의 밥을 준비했나, 뭘 했나? 맥도널드 햄버거를 같이 먹는데 미국의 여러 식구가 울었다고 그래요. ‘선생님도 햄버거를 먹나?’ 하면서 말이에요. 세상에!

바쁠 때 선생님이 제일 많이 가는 데가 맥도널드 햄버거 집이에요. 15분이면 먹거든. 돈 7달러 이상 안 들어가요, 암만 먹더라도. 중국집에 가면 10배인 70달러가 뭐야? 2백 달러도 지불할 때가 있다구요. 한 달 살 수 있는, 삼 칠이 이십일(3×7=21), 세 주일을 살 수 있는 돈을 주고 그런 것을 먹으러 다녀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거지처럼 처마 밑에서 떨고 시멘트 바닥에서 자는데, 교주라는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어요? 망해야 돼요, 그건. 기도를 못 해요. 내가 지금 팔십 노인이라도 여러분의 신세를 안 져요. 다 불살라서 없어지더라도 난 또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