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는 찾아다니고 위해 주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9권 PDF전문보기

주체는 찾아다니고 위해 주어야

그렇기 때문에 자기 상대가 누구냐? 전도하는 책임자들이 앉아 가지고 오기를 바라면 안 된다구요. 수놈 암놈을 볼 때에, 수놈이 암놈을 따라다녀요, 암놈이 수놈을 따라다녀요?「수놈이 암놈을 따라다닙니다.」암놈이 수놈 따라다니지 않고? 마찬가지예요. 주체는 찾아가야 돼요. 위해 주어야 돼요. 그래, 선생님은 일생 동안 언제든지 선두에 서려고 그랬지, 뒤에 따라가려고 생각 안 했어요. 하나님이 그래요.

그러려니까 수많은 사람에게 주었으면 그 준 것을 생각하면 그 이상 못 가는 거예요. 잊어버리는 거예요. 더 큰 것을 위해서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크게 원형을 그리는 거예요, 이게.

그렇기 때문에 직선에는 조화가 없어요. 언제나 내 생활은 3점을 그려 가야 돼요, 3점. 3점을 최고 그리는 것이 뭐냐 하면, 수평 앞에 수직이에요. 그렇게 된다구요. 창조의 조화는 3점 이상에서부터예요. 3점 이상에서부터 존재권이 생겨나는 거예요. 입체권이 생겨나는 거예요.

그러니 최고의 이상이 뭐냐 하면, 수직과 직각을 이뤄야 돼요. 아래가 있게 되면 위가 있어야 되고, 수직이 될 때는 반드시…. 햇빛이 비치면 그림자가 생기는데 수직이 되면 그림자가 없어져야 돼요. 그림자가 있게 되면 벌써 이게 안 된다구요. 태양과 딱 수직이 되면 그림자가 없어져요. 그림자가 없으면 둘이 와서 하나되는 거예요. 둘이 와서 접붙여서 거기서 하나되는 거예요.

남자 여자도 자기가 없어야지 자기가 있는 날에는 붙었다가 떨어집니다. 대가리는 붙었지만 꽁지는 떨어져 나가요. 자기가 없어야 꼭대기서부터 꽁지까지 붙고, 또 붙었어도 그것이 없게 될 때에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 사랑하는 사람을 붙들고 안게 될 때 가슴이 우그러져라, 뼈가 녹아져라 해 가지고, 이 뼈가 와작와작 부서지더라도 그것을 잊어버리고 사랑하겠다는 그런 생각 해봤어요?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