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에 가서 화합하기 위한 훈련 장소가 가정이요 사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9권 PDF전문보기

영계에 가서 화합하기 위한 훈련 장소가 가정이요 사회

그래서 통일교회는 통일교회 풍토권 내에 들어와야 된다는 거예요. 한 가지 걱정이 뭐냐 하면, 선생님을 중심삼고 종적으로만 보지 횡적으로는 몰라요. 이게 야단이에요. 원리를 알게 되면 선생님을 사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형제를 사랑해야 됩니다. 부모가 사랑하는 것과 같이 형제를 사랑해야 되고, 자기 사랑하는 것과 같이 전체를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을 못 하기 때문에 문제라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앞으로 뭘 하기 위한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자기가 생활할 때에 남편을 위하고 자기 아들딸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서 귀하게 여기는 거예요. 시집가는 딸을 불러 놓고 ‘세상에 혼자 나가기 싫고 그런데….’ 하면서…. 시집 보내는 곳이 어디예요? 원수세계와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내용이에요. 세상의 악하다는 것은 왔다갔다해 가지고 사랑 길이 전부 갈라지지만, 남편 따라가는 길은 한 길이에요.

그것은 부모도 원하고 그 일가 일족이 원해 가지고 ‘우리를 사랑하는 이상 시집가 가지고 남편 가정을 사랑해라.’ 하는 거예요. 그것을 교육해야 된다구요.

‘야, 야, 너 남편 말 듣지 말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말 믿지 말고 기분이 나쁘면 그저 닦달을 하고 무슨 파괴를 하든 해라.’ 그러나요? 남편을 사랑하는 그런 기준을 중심삼고, 자기보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중심삼고 그 이상 사랑하겠다고 해야 된다는 거예요. 남편 한 사람을 중심삼고 동네방네 얼마나 많아요? 친척을 중심삼고 한 집안에 30명, 40명 이상 되는데, 그들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천년 만년 발전할 수 있는, 조상을 사랑할 수 있는 뿌리가 되고 동기가 되지, ‘나만이다!’ 그래 가지고는 세상을 다 망치는 거예요.

요즘에 독신생활을 하는 사람들 많지요? 저나라 영계에 들어가 가지고 곤란하다는 거예요. 천국이 그래요. 혼자 앉아 가지고 한 곳만 바라보고 사는 거예요. 얼마나 기가 막혀요? 천국에 가서 화합할 수 있는 훈련 장소가 가정이요, 이 사회예요. 복잡한 사회인데, 내가 좋다 할 수 있는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무엇이냐? 나를 위하라고 해서 재미 느낄 것은 하나도 없어요. 상대가 없어진다구요. 위하는 데 있어서는 무한한 상대가 나오는 거예요. 점점점 가면 갈수록 자꾸 커집니다. 자꾸 좋아지고 자꾸 발전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 재미가 법자하다는 거예요. 뭘 연구해서 발명해 가지고 만드는 사람은 밤을 새워 가면서 밥도 안 먹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밥 먹는 것보다 더 재미있고, 자는 것보다 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인물이 돼요.

선생님도 이렇게 사는 것이 좋았겠어요, 싫었겠어요? 자기를 중심삼고 사방의 환경적인 여건을 주체적인 자리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이런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면 담을 치는 거예요.

물이 흐를 때 깊은 골짜기가 ‘아이고, 물 싫다.’ 해서 제방을 해 놓으면 어떻게 돼요? 자기 혼자 조금 고였다고, 제방 했다고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흘러가는 물줄기를 따라서 사는 모든 곤충, 만물이, 초목이 희생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물도 공적인 물건으로 전체가 필요로 하니 그것을 막을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사랑도 물과 같이 낮은 데가 있으면 흘러가는 거예요.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동정심이 나오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런 사람일수록 그 사람들은 동정심이 많은 그 기준에 대해서 발전하는 거예요. 자기가 꽁꽁 싸매고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