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계를 아니까 이만큼 끌고 나올 수 있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1권 PDF전문보기

공업계를 아니까 이만큼 끌고 나올 수 있었다

박구배도 그렇게 열심히 해요. 걱정이 앞서면 도와주지를 않아요. 걱정이 앞서면 더 안 돼요. 요전에 보고한 편지를 보니까, 그렇게 써서 선생님한테 보내는 법이 어디 있어? 그거 도망가지 못해서 보낸 것 아니야? 그 내용을 알아도 도망가게 돼 있구만?「도망 안 갑니다. 제가 늘 ‘1년만 더 안 죽고 참기만 하면 보여 주겠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금년이 고비예요.「1년만 있으면 배는 어떻든 간에 나가서 조업할 테고….」

물건이 나오게 되면 성공해 둔 거야?「항만은 공사를 시작할 거고, 지금 그렇습니다.」그래서 판매시장을 뺏기지 않아야 돼. 임자가 편안하게 생각하지 말라구. 선생님의 생각은 마찬가지야. 뭘 하려고 한 대도 못 나갔는데 배 세 대를 사 가지고 다섯 대를 준비하겠나? 내 말을 알겠어?「예.」

자기가 한다면 소련 사람들이 찾아가겠어요, 안 찾아가겠어요? 돈 만 줘 보라구요. 한 3년씩 돈만 갖다 주면 순식간에 재까닥 다 넘어가는 거예요. 미리 앞섰으니까 수리하고…. 그런 배를 만들려고 해도 1년 이상 걸려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잡아 가지고 누가 따라오지 못하게끔 5년은 앞서야 돼요. 알겠어, 유정옥?「예.」

내가 믿었기 때문에 그만큼 끌고 나왔지, 박구배 자신도 할 수 없어서 하지 않았어? 도망가고 싶은데 말이야. 데이비드는 병나서 미치광이가 될 뻔하고 말이야.「그래서 그 바쁜 통에 휴가를 20일 보냈습니다. 갔다 와서 이제 다시 일하겠다고 합니다.」정신이 돌지 않는 것은 뜻을 알았기 때문이야. 돌게 돼 있어. 돈은 없지, 일은 저질러 놨지, 죽으려니 죽을 수 있어?

그 일이 힘든 거예요. 공업계를 내가 아는 거예요. 선생님이 예상한 대로 다 됐지요? 자기가 자신해 가지고 뭐라고 했는데 얼마나 거짓말을 했어요? 그걸 바라보고 믿고 누구보다도 앞뒤를 염려해 놓고 준비한 거예요. 유정옥이 자신은 이해가 안 됐지? 할 수 없이 내가 하니까 하지.「누구도 이해를 못 하지요. 제 자신도 지금 이해를 못 해요.」

이제는 남미에서 세계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사람은 자기를 찾아오게 돼 있어. 레버런 문을 찾아오게 돼 있다구. 내가 그만큼 유명하다구. 사업계나 어디나 유명하다구. 일본에서도 그렇지요? 문 총재가 유명하다는 걸 알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