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팔 수만 있으면 무슨 물건이든 마음대로 팔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1권 PDF전문보기

배를 팔 수만 있으면 무슨 물건이든 마음대로 팔 수 있어

임자도 이런 기반을 선생님이 닦아 줬으니 그렇지, 배를 팔아먹겠어? 이제는 기술이 되어 있어 가지고 철선이니 무엇이니 한국 정부가 바다에서 쓰는 모든 배는 우리 외에는 만들 사람이 없잖아? 전매 특권을 갖고 있잖아?「다양한 배는 우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배를 파는데 두 대를 사 가지고 그것을 전부 다 옮겨 주는 거야. 설계도가 다 있지? 그것을 가지고 가서 당신들이 만들고 싶은 배를 만들어 준다고 해서, 우리 사람 몇 사람이 가서 코치해 가지고 재까닥 재까닥 한 10개월 동안에 만드는 거야. 6대주에 두 곳만 만들어 놓으면 대번에 소문나는 거야.

그럼으로 말미암아 6대주의 60억 인류가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예요. 산꼭대기에는 길이 있어야 올라가지요? 곰 새끼들도 그래요. 알래스카에 가면 길을 닦아 놓고 다녀요. 아침에 일어나 가지고 이슬 있는 데를 가기 싫어하기 때문에 다니는 길이 사람 길보다 더 훤해요. (웃으심) 그렇다고 사람 길로 알고 가면 곰 굴을 찾아가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슬 밭에 가기를 좋아해요? 이래 가지고 강에 내려와서 고기 잡아먹고 물을 먹는 거예요. 물을 먹는 자리까지 길을 전부 다 닦아놨어요. 그렇기 때문에 길이 났다고 깊이 들어가지 말라는 거예요. (웃으심) 점점 골짜기에 들어가다가는 곰을 만나게 돼요. ‘이 놈들아, 왜 오냐?’ 하는 거예요. 자기 영역에 들어오면 생명을 걸고 싸우는 거예요. 오줌 싸 놓고 경계선을 만들잖아요, 동물들이?「예.」마찬가지예요.

이제는 어느 나라든지 배만 중심삼아 가지고 거래할 수 있게 되면, 자유 판매할 수 있게 되면 무슨 물건이든지 마음대로 배 가지고 팔아먹을 수 있어요. 밀수품이 아니에요. 우리 자체가 만든 것을 그 배로 세계에 날라다 팔아먹을 수 있어요. 배 부속품들을 몇 보따리 싣고 다닌다고 누가 조사하겠어요? 아예 부속품이라고 하면 다 통하는 거예요. 전부 다 나눠 주는 거예요. 자동차 부품은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어요. 현품을 가져와라 이거예요. 알겠어요?「예.」볼보니 무엇이니 말이에요.

그런 생각을 안 하니까 편안한 생각을 하지요. 큰집 살림을 하려면 동네에 있는 모든 농기구로부터 공구를 다 가져야 돼요. 그래야 큰집 노릇을 해먹어요. 작대기라도 큰집에서 쓰는 작대기가 낫다구요. 그것을 알아요? (웃으심)「큰집 곳간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그러니까 없는 사람은 큰집에서 도둑질해서 쓰려고 그래요. 도둑질해 가라고 가르쳐 줘야 된다구요. 몇 개씩 해놓고 그걸 아까워하지 말고 ‘어서 가져가라!’ 이거예요. 그러면 나중에 작대기를 해서 팔 수도 있는 것 아니에요? 일년이면 동네방네에 백 개도 팔아먹을 수 있어요. 그것도 다 장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