륙색에 나무 씨나 꽃씨를 넣어 메고 다니며 심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륙색에 나무 씨나 꽃씨를 넣어 메고 다니며 심자

유정옥, 알겠어?「예.」선생님이 이렇게 하겠다 하는 모든 것을…. 이제 4년 되는 거야.「예.」4년차, 4년이 되어 온다구. 그러니까 내가 자기를 어디에 갖다 써먹을지 몰라. 일본에 더 있으면 유정옥이 때려죽여야 되겠다는 사람이 나올지 몰라. 그거 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둬두고 보라구. 오래 해서는 안 되는 거야. 빨리 해결 지을 것 싹 잘라야 돼. 자르는데 둥그렇게 자를 것인가, 모나게 자를 것인가, 일색으로 자를 것인가 그걸 생각하라구. 이왕지사 했으면 둥글게 잘라 가지고 앞으로 자기 울타리를 만들라구. 둥그렇게 잘라 놓으면 언제라도 자기 앉을 울타리는 자동적으로 되는 거야. 자기 울타리를 생각하고 다 그래야 된다구.

선생님 사돈 되는 사람이 그런 것을 하나 책임을 해야 국진이고 딸도 위신이 설 것 아니야?「예.」이름이 여자 같으면 남자 노릇을 해야 돼. 그래야 해와가, 일본 나라가 다리를 건너가게 해줘요. 유정옥 하게 되면 여자로 보지 남자로 볼 게 없어요. 얼굴도 여자같이 파마를 하고 해보라구. 길을 가던 남자가 서 가지고 프로포즈하기 일쑤일 거라구. 정말이야. 여자로 볼 때도 잘생긴 얼굴이라구. 자기 색시 어디 갔나? 왔나? 어저께 보이던데?「예.」어디 갔어? 아픈가?「못 왔습니다.」아, 글쎄 아파?「지금은 괜찮습니다.」괜찮아?

그래, 눈을 보더라도 까박까박 하는 것이 그래요. 도적놈 같으면 눈도 갑자기 뜨고 말이에요, 놀라서 뜨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도적놈이 돼요. 이건 싹 뜨더라도 가만히 생각하고 떠요. 감더라도 가만히 생각하고 감아요. 지금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일본 나라에 가서 본 될 수 있는 것을 해야 돼. 너무 일당백이 돼 가지고 자기를 중심삼고 역정내서는 안 돼.

오줌 쌀 때는 방에서 싸야 되겠나, 문 밖으로 나가야 되겠나? 유정옥! 요강을 놓고 문안에서 싸겠어, 밖에 나가서 싸겠어? 우리 통일교인들은 서울 도시에 살더라도 자기 뜰이 있으면 오줌 싸는 것을 양변기에 싸지 말라는 거예요.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하면, 륙색에 짐을 지고 다니는 것을 다 좋아하더라구요. 남자까지도 좋아하더라구요. 아하, 그거 때가 돼서 그렇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륙색은 어디에 필요해요? 등산 다니고 놀러 다니는 사람에게 필요한 거라구요. 그렇지요?「예.」륙색은 그거 아니에요? 거기에 살림살이를 지고 다니는 거지요.

현재의 살림살이보다 미래의 살림살이 재료가 뭐냐 하면, 꽃씨, 나무 씨, 삽목 할 수 있는 가지라구요. 줄기를 갖다 심으면 되거든. 그런 것을 하나 가득 넣어 갖고 다니는 거예요. 하루에 집에 들어가서 옆에 놨다가 변소에 가고 싶으면 오줌을 양변기에 싸지 말고…. 그래, 식칼 있지요, 식칼? 식칼 같은 것은 한 면이 이렇게 됐으니까 요 면까지도 해 가지고, 나무도 자를 수 있게끔 조그마한 그런 칼을 만들어 갖고 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좋은 삽목할 수 있는 나무가 있으면 그걸 잘라 가지고 륙색에 넣고 다녀야지요? 좋은 곳이 있으면 칼 대신 베어낸 것을 파서 심는 거예요. 그것이 삽이에요. 한 번만 파 놓아 가지고 오줌 마려울 때는 뜰에 나가 가지고 싸악 쉬 하는 거예요. 여자들은 소리가 직행이에요. 남자들은 갈라져 나가니 떨어지는 것 같지만, 이건 가까이 하니 쏴 해요. 네 색시도 그래?「예!」(웃음)

그렇게 해놓고 거기에 꽃씨를 심어요. 꽃씨든, 나무 열매 씨든, 가지든 심는 거예요. 그것이 10년 후에는 푸른 동산이 되는 거예요. 되겠나, 안 되겠나? 그 다음에는 대변을 보는데 대변도 소홀히 하지 말라 이거예요. 자기가 오는 순서로 해 가지고 다 360개 번호를 딱딱 꽂고 가서 대변을 보고는 삽질 다섯 번만 하면 얼마나 좋고 편리해요? 공기 시원하고 사방을 바라보면서 말이에요, 관광하면서 그럴 수 있는데 답답한 양변기에 대고 힘 주고 신경질 내고 하겠어요? 그래 놓고 쓰윽 묻어 가지고 나무 같은 것을 심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소변과 대변을 자연에 갖다 심어라 이거예요. 왜? 동물도 그렇게 살아요.

그렇게 해놓으면 거기에서 씨가 생기면 잘 자라는 씨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 가든지 소변이 마렵게 되면 동쪽 이쪽 사람은 저쪽 너머로 가 가지고 싹싹 싸고 꽃씨를 심어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봄에 쌌는데 가을에 가 보면 코스모스 꽃이 피어서 주인을 보고 좋아하는 거예요. 그거 사진을 찍어 가지고 기념 예물로 해서 아들딸을 교육하는 데 교재로 쓸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륙색을 메고 다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