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성의 질서라는 것은 참 신비스러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6권 PDF전문보기

본능성의 질서라는 것은 참 신비스러워

동물의 세계를 보게 된다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라는 비디오를 내가 많이 보는데, 시간만 있으면 우리 어머니는 비디오 보기를 좋아하지만 나는 그것을 보기 좋아해서 집에서 싸워요. (웃음) 그것을 틀어 놓으면 새로운 것을 트는 거예요. 아 비디오야 그것 전부 다 거짓말이지요. 나로 말하면 그런 것을 만들라고 해도 하루에도 한 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 좋아서 그래요?

그러나 이 동물세계를 보게 되면 이야, 놀라워요. 참 많이 배웠어요. 내가 결단을 못 내릴 것이 거기에는 수두룩하더라구요. 조그마한 것으로부터 질서가 완연해요. 그 본능성의 질서라는 것은 그것 참 신비스러워요.

한국 참새가 둥지 트는 것하고 미국 참새가 둥지 트는 것이 똑같아요. 언제 의논해 가지고, 교육받아 가지고 그렇게 됐노? (웃음) 복중을 거쳐 가지고 찾아 올라가도 그 자리에 못 갈 텐데, 본능성 전통이라는 것이 무서운 거예요. 미국 소도 ‘음매!’ 하고 울고, 남미 소도 ‘음매’ 하고 우는데, 한국 소는 뭐라고 그래요? 마찬가지예요. (웃음) 사람은 왜 이렇게 말이 많고 복잡해요? 본능적인 전통을 이어받지 못해서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곤충세계도 보면 질서가 정연하고, 새세계도 다 일률적이에요. 한번 둥지를 틀기 위해서 시작하면 절대적이에요. 갈라지지를 않아요. ‘너 한번 했으니 나도 한번 해야 되겠다.’ 서로가 경쟁이라구요. 둥지를 틀기 위한 검부러기니 재료를 나르는 것을 보게 된다면 쉴 사이가 없어요.

개미세계를 보면, 아마존강 유역에서 제일 왕초가 개미 왕국이에요. 제일 무서운 게 개미예요. 호랑이도 도망가요. 사자도 도망가요. 스크리 뱀도 개미 둥지는 건들지 못해요. 이야! 하나만 공격해도 그 둥지 전체가 죽을 각오를 하고 달려드니까 도망 안 갈 수 없는 거예요. 이야, 통일교회 교인들이 저것을 보고 배우게 된다면 천국은 순식간이다 이거예요. 소낙비같이 싹 해 가지고 더러운 것을 한꺼번에 싹 씻어 버리는 거예요. 그럴 텐데 언제 그렇게 되겠노?

대장간에서 뭘 만들 때 좋은 물건은 많이 두드려야 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두드려서 저렇게 됐느냐 이거예요. 왕도 없어요. 명령, 주의도 없어요.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어요.

인간들이 타락 안 했으면 왕도 없고 본성적 본능성에 의해서 통일의 세계를 세울 수 있고, 하나님의 이상권을 자동적으로 흡수 개척할 수 있을 것인데, 타락의 본성이 됐으니, 파괴적 본성이 됐으니 영원히 멸망의 세계에, 도탄에 빠져 들어간다는 것을 내가 절실히 느꼈어요. 알겠어요?

그래서 내가 주동문한테 말했어요. 내가 가는 데는 반드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라는 동물영화, 식물영화를 준비하라고 그랬어요. 그것도 여러 회사 것이 있어요. 하나만 쫙 보게 된다면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코끼리 하면 코끼리를 촬영하는 데 있어서 회사가 경쟁하기 때문에 특종이 전부 다 있어요. 나쁜 것은 다 제거하고 좋은 것만 착착 착착착 해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열 회사 것이 있더라도 전부 다 참고해야 되겠더라 이거예요.

그러니까 참고를 많이 하고 그것을 본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발전하는 거예요. 그보다 나아야 될 것 아니에요? 틀림없어요.

중간에 새끼 치다가 이별하는 새가 있어요? 둥지를 틀다가 ‘아이구, 이혼이다!’ 하는 새가 있어요? (웃음) 새끼를 먹이는데 암놈이 수놈한테 ‘남편이 되어 가지고 나보다 나아야 된다.’ 변명 안 해요. 서로가 더 하겠다고 해요. 이야, 창조적 본질은 이렇게 위하고 위하는 데 있어서 보다 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에 불가피하다 이거예요. ‘내가 그런 말을 한 것은, 전부 다 그렇게 가르친 것은 틀림없다.’ 하고 반성하면서 좋아할 수 있는 면이 입체적으로 전개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