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독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천상세계의 아버님 가까운 자리에 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6권 PDF전문보기

훈독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천상세계의 아버님 가까운 자리에 가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자기 후계자를 길러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시간만 있으면 말씀해 주잖아요? 안 그래요? 한 가지를 알면 가르쳐 줘야 돼요. 세상에서는 알면 감추지요? 장사 밑천 해먹겠다고.「예.」선생님은 보따리를 다 넘겨줬어요. 내가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지금까지 한 얘기도 이제는 나이 많으니까 건망증이 생기기 때문에 다 잊어버리고 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제는 잊어버리고 가는 그 순간에서 운명의 시간이 올 때는 내가 무엇을, 말씀을 갖고 가겠다가 아니에요. 다 주고 가야지요.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훈독회를 열심히 하라는 거예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천상세계의 아버님 가까운 자리에 틀림없이 가는 거예요. 잘났든 못났든,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유?무식을 막론하고 한자리에서 부모를 모실 수 있는 효자 효녀가 되는 거예요. 병신 자식이 충신의 계열에 동참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병신 자식이 효자의 계열에 있으면 부모가 대왕마마가 됐으면 충신의 자리에 갖다가 앉히고 싶다는 거예요. 자기 아들딸 잘난 사람은 뒤에 두더라도 충신의 자리에 갖다가 앉히고 싶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알겠나, 무슨 말인지?「예.」

사방에 본이 되라고 자기가 미안해서 하는 거예요. 밥 먹기도 미안하고, 방의 모든 가정기물을 바라보기도 미안하고, 자기 형님 동생에게도 미안하고,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미안한 거예요. 그러면서 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은 하늘만은 알아 달라고 호소하는 그 기도는 무서운 기도라는 거예요.

살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전부 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다 이럴 수 있고, 또 주면서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하늘의 상속을 받는 사람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