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에 대해서 자기 중심삼고 생각하는 게 불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6권 PDF전문보기

권고에 대해서 자기 중심삼고 생각하는 게 불효

임원규!「예.」요전에 이노우에, 그 다음엔 가게야마, 그 다음엔 윤태근을 불렀는데, 자기를 안 불러 줘서 섭섭했지?「괜찮습니다.」솔직히 물어 보는데 괜찮다는 얘기는 자기 중심삼고 하는 말이지. 선생님이 물어 보는 대답으로 ‘괜찮습니다.’는 대답이 아니야. 대답이 아니다 이거야. 섭섭한데도 괜찮다는 얘기는 자기 중심삼고 할 수 있는 거야. 나를 중심삼고 묻는 건데.「제대로 연락이 안 돼 가지고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섭섭한 생각 없어?「예. 괜찮습니다.」괜찮다는 말이 섭섭했다는 말이야, 이 녀석아! (웃음) 아, 그렇잖아?

이노우에를 내가 데리고 갈지 몰라. 꼴이 어떤가 좀 봐야 되겠다 이거야. 윤태근에게 내가 30일에 떠나면서 ‘이 자식아! 너 시마운틴에, 150마일 되는 데 가서 말린(marlin) 잡아!’ 그랬어요. 대가리 크고 오래 된 녀석들, 미국 놈들은 전부 가기를 무서워해요. 또 태풍 분다고 누구도 배 나가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이 자식, 죽을 각오로 가!’ 한 거예요.

그래도 한국의 위신을 세웠어요. 일본 애들도 가기를 원치 않아요. 알겠어요? 가게야마도 원치 않아요. 거기에 스티브니 잭이니 무엇이니 다 원치 않아요. 안 가면 좋겠다는 거예요. 윤 원장인지 원장을 세워 가지고 들어가 앉아 가지고 선생님 명령이니 죽기 전에는 안 갈 수 없어요. 도망가자니 도망갈 수 없고, 죽자니 저 사람이 죽지 않고 버티고 있으니 죽을 수 없으니 안 갈 수 있어요? 떠나야지요.

그래 가지고 고기가 안 잡힐 줄 알았는데 71마리를 잡았다고 와서 보고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불쌍한 것들이 떨어질까 봐 너까지 합해서 72마리 될 것으로 71마리인 것을 알아? 이 자식아!’ 또 딱 일흔 한 마리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 자식아, 너까지 해서 72마리 된 줄 알아? 잡아먹히는 걸 알아?’ 나 그러면서 듣고 있었다구요. 고약한 선생이지요? 고약하잖아요? 좋아서 이러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선생님의 입이 쓴 입이 되었겠나, 좋은 입이 되었겠나?

안 가면 내가 가는 거예요. 선생님을 활동하게끔 내세워야 되겠나, 안 세워야 되겠나? 효자들이 말이에요. 자기 능력 가지고 할 수 있는 모든 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하겠다는 것을 앞서서 하라고 해야 되겠나, 말려야 되겠나? 아, 물어 보잖아요?「말려야 됩니다.」하라고 해야 돼?「부모님이 쉬시도록 저희가 말려야 되겠습니다.」말리기 전에 해야 된다구요. 말리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그것은 효자가 못 돼요. 중간 입장에서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말리기 전에 했어야 되는 거예요.

그 권고에 대해서 자기 중심삼고 생각하는 게 불효예요. ‘선생님이 왜 저런 이야기를 하노?’ 생각하지요? 자기 중심삼고 아이구 하느니 못 하느니, 아들딸 뭐 어떻고 하는 것은 다 걸려요. �! 침 뱉어 버려요. 그런 놀음을 했다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근본도 없어졌을 거예요. 초석이 놓여질 수 없어요. 깨끗해요.

하나님이 그러니까 할 수 없는 하나님이 나밖에 친구 될 수 없으니 친구 대신…. 친구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어요. 80퍼센트까지 넘어서게 된다면, 재출발했으면 하나님이 떠나요. ‘너 그 다음에 개척해.’ 그게 원리관이에요, 원리관! 억천만세 인간으로서 이 길을 발견할 수 없는 거예요. 고약한 레버런 문이 나타나서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