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면서 문제되어 참고한 것은 백과사전보다도 낫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가르치면서 문제되어 참고한 것은 백과사전보다도 낫다

성제, 너는 몇 강좌 맡아 하나?「네 강좌 12학점씩 하고 있습니다.」평균 한 주일에 몇 시간 하는 거야?「열두 시간입니다.」한 주일에 열두 시간이면 노라리(심심풀이로 놀이 삼아 하는 일) 패네?「보통 기본이 아홉 시간입니다.」기본이 아홉 시간일 게 뭐야? 30시간 아니고, 한 주일에?「아닙니다. 열두 시간입니다.」옛날에 내가 아는 교수 가운데 한 교수는 30시간, 28시간까지 잡았어.「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못 합니다.」연구보다도, 연구가 필요하기 전에 강의를 해야 돼요. 연구해서 뭘 하노?「연구를 해야 강의를 합니다.」강의하다가 모르게 되면 한 번만 보면 재까닥 기억해요. 연구를 해도 다 잊어버려요. 강의할 때 또 재차 탐사해야 돼요.「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방식은 달라요. 외국에 가면 언어 필요한 것, 기호 같은 것 다 잊어버렸던 것이 다 살아나요. 한 번만 들으면 살아나요. 마찬가지예요. 가르치면서 문제가 되어 참고한 것은 백과사전보다도 낫다는 걸 알아요? 연구하고 가르치겠어요? 연구해서 뭘 하는 거예요? 놀고 도적질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하는 거예요. 학교의 교비를 많이 쓰는 거예요.

그리고 한 주일에 몇 강좌 하나?「네 강좌입니다.」도둑놈들이야. 왜 그렇게 해? 한 달에 열여섯 시간이야?「일주일에 열두 시간입니다.」그러면 4주일이면 얼마인가?「48시간입니다.」그러면 하루에 여덟 시간 노동법은 어디 갔어? 어디 갔나 말이야. 교수라고 따라지 같은 패들 먹여 살려야 입 싸움만 했지.

옛날에 내가 대학 다닐 시절에는 교수 시간이 평균 25시간 잡았다 이거예요. 32시간까지 잡았어요. 일주일에 말이에요. 일주일이면 얼마예요, 여덟 시간 노동한다면? 6일을 잡으면 육 팔이 사십팔(6×8=48) 아니에요? 그런데 열두 시간? 그것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