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하면 첫사랑 이상 사랑을 해야 살길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국제결혼하면 첫사랑 이상 사랑을 해야 살길이 있어

남자들 앞에는 여자가 괴물이지요? 어드래, 최일두?「예.」김일두면 좋겠다! (웃음) 여자가 요물 아니야? 남자 둘이 같이 있는 게 좋아요, 여자하고 같이, 남자 여자 둘이 있는 게 좋아요? 나도 모르겠어요. 어드래? 아, 일두!「대상하고 둘이 있는 게 좋습니다.」세상으로?「대상하고.」「와이프하고 둘이 있는 게 좋고요.」대상이고 와이프라는 얘기를 할 게 뭐야? 둘이 있는 게 좋다고 하면 될 텐데 왜 복잡하게 해. 시험을 그렇게 치면 감점되는 것 몰라? 물으면 묻는 대로 답변해야지 왜 그래?

그래, 남자 하나 있고 여자 둘이 있게 되면 어드래요? 셋이 있으면. 안정이 벌어져요, 싸움이 벌어져요?「싸움이 벌어집니다.」자기 남자의 마음도 그래요? 남자의 마음도 그러냐 말이에요. 여자가 둘이 있으면 남자를 서로 좋아하게 되면 싸움이 벌어지지만, 남자는 어떠냐 말이에요? 더 좋아하는 여자를 찾아갈 거예요, 그런 패 둘 다 찾아갈 거예요? 아, 물어 보잖아요?

그래, 자기들 색시로 일본 여자들을 전부 다 얻어 가지고 사는데, 본래는 일본 여자보다도 한국 여자가 더 가깝잖아요? 사는 거기에 한국 여자가 들어오면 일본 여자가 가만히 있어요? 싸우나요, 안 싸우나요? 안 싸울 여자가 없을 것 아니냐 이거예요. 남편이 한국 사람 될래요, 일본 사람 될래요? 아, 물어 보잖아요?「남편은 한국 사람인데 여자가 일본 사람이기 때문에….」글쎄 거기에 한국 여자가 끼면 일본 여자가 얼마나 편안하겠나 물어 보는 거예요. 기가 차겠나, 기가 막히겠나? (웃음) 기가 차 가지고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억!’ 이러다가 죽어요. 숨을 쉬어야 살지요.

국제결혼을 하게 된다면 옛날에 첫사랑하던 그 사랑 이상으로 사랑해야만 끌고 나가지, 그렇지 않으면 살길이 없어요. 자기 조국에 돌아오면, 한국 사람이 외국 여자를 데리고 한국에 돌아올 때 자기 친척 고모가 있고 누나가 있고 아저씨 아줌마가 다 있고 육촌 조카까지 보게 된다면, 모든 여자에 대해서 마음놓고 대하지만, 그 여자는 불안해요. 불안 둥지에 사는 거예요. 요즘에 프리 섹스판이 됐으니, 할머니 할아버지 다 혼합됐으니 믿을 수 있어요? 천하에 불안한 환경에서 사는 그 국제결혼은 성공 안 되게 돼 있다 이거예요.

국제결혼을 해 가지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은, 그 국제결혼 시키는 녀석도 미친 녀석이고, 국제결혼을 한 녀석도 미친 녀석이라구요.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웃음) 안 그래요?

그래, 임자들은 어드래? 미친 녀석이야?「예.」(웃음) 아, 심각한 얘기라구요. 미국에 와 살면 문제없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복잡해요? 절대 색시는 한국에 돌아가서 살기를 원하지 않지?「아닙니다. 한국에서 살기를 원합니다.」살기를 원할 게 뭐야? 왜 원해?「남편이 한국 사람이니까요. 아버님이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웃음)

자기들 때문에 살겠다는 게 아니고,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에 가 살겠다는 거예요. 일본 간나들도 한국에 시집가겠다는 것은 뭐냐? 아버지가 틀림없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는 일본 땅에서 난 한국 사람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서양 간나들도 그래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 산 한국 사람이에요. 중국 산 한국 사람이라구요. 120개국 전부 다 한국 사람 네임밸류를 붙이기 시작하는 그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역사에 애국자 중의 애국자이고, 세계 성인 중의 성인이에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예수가 그런 놀음을 했어요, 공자가 그런 놀음을 했어요? 기껏해야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꿈꾸다 죽었지, 선생님같이 국제결혼시켜서 평화의 세계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없잖아요? 그러니 이렇게 봐도 제일이고 저렇게 봐도 제일이에요.